Turkey 2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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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사막의 오아시스, 에이르디르
① 돌산을 끼고 고개를 넘자 정말로 눈앞에 바다같은 호수가 나타났다. 호수 한가운데에 예쁜 집들이 별장처럼 지어져 있는 풍광이 눈을 뿅가게 만들었다. 저긴 무조건 가줘야 돼 ! ② 붉은 기와지붕과 하얀 벽이 조화를 이룬 시내 프랑스 지중해의 니스 칸느 같은 느낌이다. ③ 역시 전망..
2011.01.02 -
57> 이봐 학생, 데니즐리는 보고 가야지 ?
파묵칼레의 아침은 조용했다 어제의 관광객은 가고 오늘 새 관광객이 밀어 닥치겠지만 하얀 설산의 파묵칼레는 오늘도 무덤덤하게 그 자리를 지킬 뿐이다. 간밤에 잠자리는 결코 따뜻하지 않았다. 깔끔한 옆 건물 2층 테라스 풍경 여름엔 이 위에서 놀고 먹고 피고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2011.01.02 -
56> 지대로 오지랖을 만나다.
오늘은 장거리 운전을 했으니 여기서 저녁먹고 일박을 해야겠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가이드북에 숙소에 대한 평들이 많다. 차로 돌아다니기 미안할 정도로 동네가 작아 숙소들을 찾기가 어렵진 않았다. 처음 간 곳은 사람도 별로 없고 썰렁해보여서 그냥 지나쳐서 두번째 찍..
2011.01.01 -
55> 가이드북은 여행후가 훨씬 재밌다.
현주와 짱이는 석회층을 다 올라가면 끝인줄 알았는데 그 위엔 너른 언덕위에 고대 도시가 쓰러져 있었다. 어제 봤던 베르가마의 페로가몬 왕조 유적지를 기억하시는지... 이 곳이 페르가몬 왕 에우메네스 2세가 부인 히애라를 위해 온천도시를 만들어 준 것이다. 난 안사람이 목욕탕 하..
2011.01.01 -
54> 천상의 아름다움. 파묵칼레
내가 호수주변을 산책하는 동안에 현주랑 짱이는 하얀 목화의 성을 올라갔다, 입장료가 인당 20 TL (15,000원) 로 결코 싸지는 않은데 그 돈을 절약하고 싶은 분은 새벽 7시 전에 올라가시길 ! 산위에서 물이 계속 흐르기 때문에 신발을 벗고 다닐수 밖에 없다 겨울이지만 흐르는 온천수라 따..
2011.01.01 -
53> 거지가 되고 싶다, 가끔은 !
지표면이 조금씩 희끗희끗한게 보이더니 산모퉁이를 돌자 와 !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들판건너 평평한 언덕위가 온통 하얗다. 눈이 온거 같기도 하고 밀가루공장이나 시멘트공장인가 생각도 들고 소금광산 같기도 한것이 한두곳이 아닌 언덕골짜기마다 퍼져 있었다 얼마나 높고 넓은..
201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