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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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Ronnefeldt
오전 3시 시원한 밤바람을 기대하고 열어 놓은 창문으로 후끈한 열기와 거리소음만 들어왔다. 더워서 잠도 달아나고, 외국 나오면 잘 안 열어보는 e-mail을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영문메일중에 며칠전 묵었던 호르닝은의 Mercure 호텔에서 보낸 게 있었다. 뭔일인가 열어보니 '...fast check out....
2016.07.21 -
19> Rossmann
숙소에서 7시까지 쉰 후에, 라인강의 석양을 보고 싶어 다시 나왔다. 현주가 살 거 있다 해서 Muller 샆을 찾아 시내로 향하다가 호텔 근처에서 Rossmann 매장을 발견했다, 내가 차를 지키고 있는 동안 현주가 안에 들어가 발포비타민과 핸드크림을 사왔다 오랜만에 보는 직물시트 ▲ 지하..
2016.07.20 -
18> Stiftung Insel Hombroich
고속도로를 타고 외곽으로 빠져 뒤셀도르프 서쪽에 있는 미술관을 찾아간다. 우리 차는 에어컨을 틀어도 더운데 이 살인적인 땡볕에 오픈카 탑을 열고 달리는 사람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저러면 피부 한방에 훅 가는데... 차는 우리를 태우고 숲속길, 비포장길, 농로를 골고루 끌고 ..
2016.07.20 -
17> Classic Remise
더워서 몇 번 깨긴 했지만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났다. 널어 놓은 빨래도 다 말랐다. 평소엔 빨래따위 신경도 안 썼는데 여행에선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밤새 안녕한 독일의 어느 거리 9시 넘어 식당에 내려갔는데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음식진열대 바..
2016.07.20 -
16> Vierdaagse Afstandmarsen
올가가 알려준 정보를 못 믿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워 네이메헌(Nijmegen)에 있는 팔크호프미술관(museum het valkhof)을 네비에 찍었다. 남쪽으로 30km 공원을 나와, 반 고흐가 죽어서도 먹여 살리는 작은 동네를 지나 말을 싣고 가는 트럭 뒤를 졸졸 따라간다. 아른햄과 네이메헌은 쭉 뻗은 ..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