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ey 2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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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이것이 진정한 고속도로다.
터키에 고속도로가 딱 두개라고 전에 쓴적이 있는데 한곳은 이스탄불-앙카라 또 한곳이 지금 우리가 달리고 있는 Izmir -Aydin 구간이다. <클릭하면 획대됨> 터키는 대도시건 지방도시건 차가 적지는 않다. 오히려 불법주차단속을 할 정도로 차들이 많은 편이고 출퇴근 Rush-Hour 엔 정체가..
2011.01.01 -
51> 비행기가 시내버스냐 ?
오래간만에 개운하게 잠을 깼다. 거리를 내다보니 한밤중 어수선함은 다 없어지고 한산하다 항구쪽도 에게해의 여명이 밝아온다 8시에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는데 넓은 식당에 우리가족뿐이다. 어제 밤 다들 뻑쩍지근하게 놀고 늦잠자나 ? 다른 사람 눈치볼 필요도 없이 장난치고 웃으며 ..
2011.01.01 -
50> 귀여운 ' 애새끼 '
PM 4시. 베르가마를 나와 이즈미르로 출발했다. 어제밤 하도 추워서, 오늘은 일찍 이즈미르에 도착해 따뜻한 숙소에서 쉬고 싶다. 해가 또 저무는 시간이라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눈이 부셔서 괴롭다. 수원을 벗어나자마자 집에 놓고온 썬글라스가 그립더니 여행내내 불편할 줄이야 여기 ..
2010.12.31 -
49> 이 세상에서 젤 맛있는 음식은 ? 꽁짜음식
점심을 먹으려고 시내를 빙빙 돌았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바자르앞에 ARZU Pide 라고 쓴 집이 있어 길가에 차를 댔다. 남자가 나와서 주차하는 걸 봐주고 식당안으로 안내한다 메뉴판을 보며 한참을 해석겸 찍고 있는데... 써비스라며 '라와시' 를 내왔다 스노우보드 같이 길고 넓적한 빵..
2010.12.31 -
48> 세계 최초의 병원, 아스클레피온
공중전화에서 우리는 헤어졌다 매표소 창 넘어 남자얼굴에 표정이 하나도 없다, 관광객이 이렇게 없으니 딱 봐도 매상 죽쑨듯' 니 병부터 고쳐라 ' 속으로 말해주고 15 TL (11,250원) 내고 Asklepion 으로 들어갔다, 혼자라도 아스클레피온에 들어가는건, 이 곳이 지금까지 유적으로 남아있는 세..
2010.12.31 -
47> 저수지 사람들
Asklepion (아스클레피온)은 시내 서쪽 언덕위에 있다 골목길을 오르는데 주택 축대에 알록달록 색을 예쁘게 칠해놨다 한 가운데에 태국기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 이외는 터키국기 정도만... 한국사람들이 그린건가 ? 맞은편 담벼락에는 카펫 문양아래에 I ♥ Bergama 라고도 적혀있다 ..
201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