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ey 2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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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민나 도루모데쓰 ~
산위에서 내려다보니 베르가마 서쪽 산등성이에 아스클레피온이 보인다. 사진 왼편 가운데 길옆에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곳 제우스신전이 있었던 자리 돌계단만이 쭉 둘러져 있고 그 가운데 나무 한그루 외롭게 서있다 화려했던 옛날 모습은 달랑 그림 한장뿐인데 어떻게 보지도 않고..
2010.12.31 -
45> 등산왕, 페르가몬왕 !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가파른 언덕이 시작된다 B.C 3세기 번성했던 페르가몬 왕조의 성터가 허물어진 채로 서럽게 우리를 맞는다. 신전기둥아래에 달팽이가 ! 겉으로는 무너진 성터지만 한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견고하고 거대한 궁궐이었다. 북쪽의 가파른 산비탈에 圓형극장이 原형그대..
2010.12.31 -
44> 천하장사 여장부
건물이 낡은건지 공사가 날림인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외풍이 장난이 아니다. 진짜 추운 원인은 안사람이 히터를 혼자 독차지했다는 것 정확히 8시가 되자 똑 ! 똑 ! 노크소리가 들린다. 어제 밤에 '조식을 어디서 하고싶은지' 오을싼이 물었을때 방으로 갖다 달라고 했다. 그렇지않음 껌껌..
2010.12.31 -
43> 공중부양 침대
난 터키에 개집이란게 존재하는지 궁금했다. 그만큼 개들은 가축이 아니라 길거리 야생짐승이었다 근데 이 시골에서 개집 파는 곳을 첨 봤다. ' 개를 기르기도 하는구나 ' 날이 저물고 차안에서 오랫동안 같이 있다보니 짱이랑 예기를 많이 하게 된다. 부모자식간엔 이 나이때가 가장 행..
2010.12.30 -
42> 버거킹이 반가울줄이야 !
아침먹고 4시인 지금까지 특별히 먹은게 없다. 다른 날과 달리 장거리 운전중이라 때를 놓쳐버렸다 난 밥 먹는 것보다 드라이빙을 더 좋아하니 상관없는데 ... 멀리 낯익은 간판이 보인다. 우와~버거킹 ! 이 나라와서 첨 보니 더 반가웠다. 여행내내 터키음식으로 고생시킨게 미안해서 햄..
2010.12.30 -
41> 터키엔 복부인없다.
Truva 에서 Bergama 가는 길은 다다넬즈 해협을 따라가다 녹색의 초지가 펼쳐진 목장 가운데길을 지나 산허리를 돌고돌아 내륙 깊숙히 들어가고 다시 망망대해로 나오는 지루할 틈이 없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야트막한 언덕위에서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고물고물 구더기처럼 같다..
201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