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20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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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여행이란 ... Bounce !
이스탄불로 출발하는 비행기 안. 짱이쪽 창문 좌석을 아무도 안 찾아온다. ' 젭알 공석이길 젭알 ! ' 기도가 끝나자마자 건장한 이슬람 남자가 비집고 들어왔다 나중에 식판 같은거 받아주며 인사를 텄는데 이라크 선원이었다. 한국에 부산 광양에도 왔었다고 한다 우리는 오는 내내 졸았..
2013.08.13 -
97> Tax free, Duty free에서 언제나 FREE해질까 ?
드디어 복도 끝에 AVIS 사무실이 보인다. 판넬은 잘 붙어 있겠지 ? 심호흡 한번 해주고 출발 ! 범퍼 긁힌 쪽이 사무실에서 곧바로 안 보이게 차를 세우고 가족들에게 짐을 싹 다 내리라고 시켰다. 사무실로 들어가 계약서를 내밀자 여직원이 서류 받아 차로 간다. 긴장한채 쫄레쫄레 따라갔..
2013.08.13 -
96> 며칠과 바꾼 달콤한 몇 분
마지막 잠자리는 3D, 4D 실감나는 꿈의 향연이었다 7시 조금 넘어 일어나 8시에 아이들에게 문자를 넣었다 ' 9시까지 밥 먹으러 와 ' 로비 붙박이 전자레인지에 빠에야와 감자요리, 피자등을 데워 왔다. 어젯밤 마트 장 본 효과가 이렇게 한가위 추석스러운 아침밥상으로 구현됐다. 스페인에..
2013.08.13 -
95> 아이들 애국심은 Al Campo 에 맡기세요
땅덩어리 자랑하듯 납작하고 넓적한 Al Campo 입점상점들을 구경하고 마트안으로 들어갔다 TV나 휴대폰, 냉장고, 컴푸터등 좀 값 나가는 제품들은 거의 다 삼성 LG 가 휩쓸고 있었다. 내가 오히려 신나서 ' 여기도 있다, 여기도 ! ' 하며 뛰어 다녔다. 아이들도 처음엔 보물찾기 하듯 찾아다니..
2013.08.12 -
94> Boqueria market 백전백승 완벽대비
스페인의 유일한 백화점 ' 엘꼬르떼잉글레스' 에 들어간 가족들은 식당층으로 올라갔다. 입구에서 줄서서 안내를 기다리는데 다른 사람들이 속속 들어가길래 현주도 들어가 앉았다. 그런데 할아버지 직원이 와서 줄서서 음식 주문하고 앉아야 된다고 해서 다시 나가서 줄을 서 있었다, ..
2013.08.12 -
93> La Roca village 에서 울다 웃은 사람은...
오늘은 여팀 쇼핑 시켜줘야 하는 날이라 한밤중 깨서 아울렛과 백화점을 알아보느라 잠을 설쳤다 8시반에 카톡을 넣어도 애들이 반응이 없어 방마다 돌아다니며 깨웠다. 경재는 그제서야 일어나고 은재는 벌써 다 씻고 준비 끝냈다. 역시 은재가 기대가 큰가보네. 차 안에서 기다리며 사..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