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20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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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백만원 -981,164 = 추억
새벽 5시. 변기물 내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잠시 후 또 물 내리는 소리, 또 물 내리는 소리... 한 사람의 소리에 다음 사람이 깨고 또 그 소리에 다음 사람이 깨고 ... 나도 부담을 느껴 물 내리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베트남의 흔적을 간직하기 위해 TV를 꼈다. 켰는데 ... Fox TV, Discovery, National..
2014.03.04 -
42> Live music - CHU
미리 돈 다 지불한 Sunny hotel 에 가서 간단히 check in 하고 방에 들어왔다. 샤워좀 하려고 들어 갔는데 물비누만 있고 비누가 없다. 프런트로 전화해 비누 갖다 달랬더니 자기네 호텔은 비누가 없다고 한다. 옥에 티구만 ! 아까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돈 찾으러 citi ATM에 갔는데 돈이 바닥나 인..
2014.03.03 -
41> 공공의 적 이스라엘
여행 체질인지 외국 체질인지 알람도 필요없이 원하는 시간에 번쩍 눈이 떠진다. 오늘 Saigon 돌아가는 날이라 짐을 배낭에 싹 쑤셔 넣어 나오며 아직도 깨끗한 침대를 아쉽게 내려다봤다. 이번 여행중 가장 좋은 방이었는데 제대로 뒹굴어보지도 못하고 ... 로비 한구석에 배낭을 내려놓고..
2014.03.03 -
40> Live music - Diem Xua
한국에선 겨울이라 샤워를 언제 한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 여기선 오늘도 또 개운하게 씻고 6시 10분쯤 로비로 내려갔다. 원래 로비에서 6시 30분에 만나서 먹기로 했는데 6시 20분쯤 되자 모두 모였다. 내일은 나 혼자 떠나니까 아침 7시 30분에 모두 모여 아침 먹자고 약속했다. 베트남 모녀..
2014.03.02 -
39> 내가 본 세상 - 제이슨 므라즈
호텔로 돌아와 점심 먹고 양치한 후에 15분 여유시간. 1시 20분에 오후 투어를 시작했다. 뚜가 가이드에게 ' 왜 이렇게 점심시간이 짧냐 ' 고 물어봤더니, 길게 주면 잠들어 버린다고 했다고 웃으며 알려 준다. 호텔옆에 여행사부스와 하얀 옷의 우리 가이드 웅장한 건물이 지어지고 있어서 ..
2014.03.02 -
38> 여행과 투어의 차이
피곤한데 춥기까지 해서 두꺼운 이불속에 들어가 푹 잤다. 확실히 아침 공기가 다르다. 고산지대라 서늘하고 깨끗했다. 차가운 사이다 한잔 마신듯 벌떡 일어났다 아침 먹으러 나오다 쪼그리고 앉아 복도 바닥 타일을 닦고 있는 여인을 봤다. 침대시트, 욕실, 먼지하나 없는 복도까지...호..
201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