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ey 2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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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제크와 콩나무
원래 한번 간 길은 다시 안가는 성격인데 현주랑 짱이를 태우고 오전에 다녀온 곳들을 역으로 다시 돌아보기로 했다 큰 칼로 기암괴석들을 한번에 잘라버린듯 위르깁에서 다시 본 퇴적단층 무스타파파사의 불도견 (Bulldog 犬) 현주는 이런 구석까지 돌아다녔냐고 놀란 눈치더니 타쉬큰파..
2011.01.04 -
75> 괴레메에 장이 섰다
한편 현주와 장이는 숙소에서 쉬었다가 슬슬 아랫동네로 걸어 나왔다. 얼굴만 보면 흰둥인지 누렁인지 검둥인지 모르겠는 동네 개가 슬슬 눈치를 보며 다가왔다 너 아침 굶었구나 ? 동네 크기에 비해 식당이 의외로 많다. 비수기라서 문닫았다곤 하지만 여기도 되는 식당은 엄청 잘 된다 ..
2011.01.04 -
74> Driving 카파도키아 4-4
① Devrent Valley (데브란트 계곡) ② 저 산위에 평평한 부분이 옛날엔 지표면이었다. 인간이 자연을 정복했다고 ? ㅋㅋ 내가 개가 웃었다 ③ Zelve valley (제르베 계곡) 30년전까지도 사람이 살았는데 붕괴위험으로 다 내쫓았다 ④ Pasabag (파샤바 지구) 이 도로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기념품점쪽..
2011.01.04 -
73> Driving 카파도키아 4-3
① 산 모양이 특이했는데 나중에 궁금증이 풀렸다 Sahinefendi 마을 입구에 우물. 아낙이 소들을 데려와 물을 먹이고 있었다. 길을 물어볼겸 차를 잠깐 세웠다. 아낙과 눈이 마주쳤는데 이내 시동을 걸고 계속 올라갔다. 아낙의 눈빛에서 ' 외지남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하는 동네의 규율 ' 같..
2011.01.04 -
72> Driving 카파도키아 4-2
① Musafapasa (무스타파파사) 여기도 역시 그리스인들이 많이 살다가 1924년 주민 맞교환때 다 떠나버렸다. 허물어져가는 저 저택앞에 Before & After 사진이 세워져있었다. 성형외과 간판도 아니구... 오히려 어설프게 복구하느니 부서진 현재를 보며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것도 좋을거 같다 용..
2011.01.04 -
71> Driving 카파도키아 4-1
아침 먹고 현주랑 짱이는 못 잔 잠 잔다고 들어가고 난 카파도키아를 맘껏 쏘다녀야겠다 맘먹고 차를 끌고 나왔다, 카파도키아의 관광지도인데, 지난 겨울 기준으로 package 요금은 빨간 부분이 Red tour 코스로 일인당 55 TL, 녹색 부분이 Green tour 코스로 일인당 70 TL 을 달라고 했다. 난 카라반..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