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ey 2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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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맛있는 신발깔창
토요일 이른 아침이라 거리가 한산했다. 내 나와바리인양 부둣가로, 버스정류장으로 휘젓고 다니며 접수했다. 양쪽에 높은 현대식 빌딩도 있고 제법 세련된 상점들, 이슬람국가에선 보기드문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거리에 매달려 있었다. 신시가지의 베이올루와 탁심쪽인거 같은데... 창..
2010.12.25 -
3> 갈라타다리위의 낚시꾼
" 와아 ! " 구시가를 벗어나 신시가로 가려면 갈라타다리를 건너게 된다. 커브를 틀어 다리위로 올라선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다리 양편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추운 새벽 해풍을 맞으며 낚씨를 하고 있다 낚씨는 조용한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고 사색을 즐기거나 세상을 등지고 자..
2010.12.25 -
2> 불타오르는 아시아
주차타워에서 차를 받아 나오니 6시 반이다. 주차요금 정산소에서 카드인식이 안되어 뒤로 후진하고 유인코너에서 물어보고 다시 해보고... 어찌어찌해서 공항은 나왔다 대강 익혀둔 느낌으로 우회전하여 한참을 내려가는데 부실한 팬스를 둘러친 로터리도 나오고 주택가도 나오고,,, 뭐..
2010.12.25 -
1> Airport to Airport
9월초부터 비행기표 예매해 놓고 기다리던 날. 드디어 오늘 밤 11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터키를 간다 7시까지 일해야 하지만 5시반쯤 환자가 없는 틈을 타서 잽싸게 문을 닫고 나왔다. 대문에 "의료봉사" 라고 떡하니 써붙이고 ! 선생님들도 혹시나 마주칠 환자랑 숨바꼭질이 재밌는지 신나..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