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y 2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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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Fiumicino 국제공항
붉은색은 현주 글 일찍 서둘렀는데 아줌마가 또 늦장이다 엘리베이터가 수리중이라서 계단으로 내려갔다 콜로세오쪽을 돌아 포로로마노를 아쉬움을 남긴채 카라칼라 욕장의 초록 잔디위에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 (가까이 보니 잔디밭이 잡초밭이다. 애정을 가지고 보면 풀밭도 잔디밭이..
2006.01.23 -
58> Olive 비누는 빨래비누
현주는 나랑 떨어져 혼자 어떻게 시간을 보냈을까 ? 베네치아 광장의 아이스크림 먹던 가게에서 내려 혼자 다녔다 역시 나는 좀 못났다. 명품가게에 들어가서 비싼 가격표에 질려서 나오고 베네통에서 여권달라는 말을 이태리어로 지껄이니 당연히 못 알아듣고 당황 포폴로 광장 가기전..
2006.01.22 -
57> 로마 EUR 에서 만난 벼룩시장
로마의 아침은 해가 늦게 떠 항상 늦잠이다. 더우기 오늘은 민박집 주인이 어제 빙고를 하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밥을 9:30 까지도 기다리고 있다. 아침창을 여니 건너편 할아버지가 오늘도 비둘기들에게 빵을 던져 주고 있다 사진한장 찍고나서 며칠 봤다고 손 흔들며 "본조르노 ! "..
2006.01.22 -
56> 캠핑장은 난민촌
늦은 오후에 로마에 입성했다 변두리엔 오토캠핑장이 있어서 여기 차를 파킹하고 로마관광을 다니는거 같았다 근데 실지로 보면 낭만이라기보단 피난민 수용소 같은 분위기. 북쪽에서 들어오며 보이는 거리는 지저분하고 슬럼가 같다 유리창 닦아주고 돈 버는 처자 보르게제 입구 토요..
2006.01.21 -
55> Bomarzo - 괴기스런 개인정원
보마르조... 몇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은 악몽처럼, Ego 깊숙히 상처를 낸 어렸을때의 정신적 충격처럼 지금 떠올려도 공포스런 그곳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 길. 여느 관광지랑은 좀 다른 분위기의 시골길이다. 마을 뒤쪽으로 차를 댔는데 소변이 마려워 현주에게 망을 보라고 하고 해결해..
2006.01.21 -
54> 드디어 아울렛매장을 들르다
밤새 이불을 꼬옥 껴안고 잤다, 긴 여행도 끝나간다. 로마로 돌아가는 고속도로가에서 산위에 아울렛 매장을 발견했다. 일부러 찾을땐 그렇게 없더구만 ㅋㅋ 곧바로 나타난 IC 로 빠져 조그만 동네를 지나 감으로 매장을 찾아간다. 마을 길가벽에 괴기스런 작품 매장안 진열품 넓은 매장..
200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