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사막의 오아시스, 에이르디르

2011. 1. 2. 13:30Turkey 2010





돌산을 끼고 고개를 넘자 정말로 눈앞에 바다같은 호수가 나타났다.


호수 한가운데에 예쁜 집들이 별장처럼 지어져 있는 풍광이 눈을 뿅가게 만들었다.

저긴 무조건 가줘야 돼 !





붉은 기와지붕과 하얀 벽이 조화를 이룬 시내

프랑스 지중해의 니스 칸느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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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망좋은 곳은 관공서나 군부대가 밀고 들어와 있다.



원래 이곳은 호수 한가운데 섬(예실섬)이었는데 1986년에 도로로 연결했다.






춘천 남이섬이래도 믿겠다


그리스인이 오랫동안 살다가 터키그리스간 협정으로 그리스 본토로 이주해버렸다.

지금은 터키인들이 들어와 팬션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예실섬에서 시내쪽을 바라본 모습

구름이 걸려있는 산아래에 에이르디르(Egirdir) 가 있고 가로수가 줄지어 선 길이 연육도로












오리사진을 열심히 찍던 짱이가 신이 나서 달려와 보여준 사진.

오리끼리 뽀뽀하는걸 순간포착했다는데 나중에 큰 화면으로 보니 구도의 미학 ㅋㅋ








호숫가가 조용하다. 



여름이었음 요 조그만 모레사장에도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로 꽉 차겠지 ?


낡은 집들이 많이 보였다.

이 곳은 터가 좋아 B.C 500 년에 이미 촌락이 있었을만큼 역사가 오래됐다.





※ 사진 찍은 장소를 번호로 표시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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