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herlands 2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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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Schiphol & KLM
오후시간이 많이 남아 암스테르담 시내로 들어갔다. 깨끗한 거리 뮤지엄광장에 도착할 때쯤 비가 또 내리기 시작했다 반 고흐 박물관에 또 도착. 모자지간으로 추측되는 한국인 두명이 나타났다, 나이든 아줌마는 혼자 열심히 셀카를 찍는데 청년 아들은 딴 짓하고... 분위기 참 썰렁해 ..
2016.07.29 -
56> Amstelveen college
오늘 마지막 답사지 암스텔벤(Amstelveen)은 암스테르담 아래, 공항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위성도시다. 수챗구멍 머리카락처럼 꼬인 고속도로 IC에서 길을 놓치는 바람에 한참 빙 돌아 찾아간다, 뜸을 들이기 위해 일단 가벼운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아이스크림 집 발견 주근깨가 다닥 붙은 ..
2016.07.29 -
55> Spaarne Gasthuis Hoofddorp
델프트를 나와 고속도로와 국도를 번갈아 달린다. 여행 종반에 비를 자주 만난다, 신호등 빨간불에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뭔가 뒤에서 쿵하고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 하필 마지막 날 접촉사고가 나냐~ ' 걱정하며 뒤를 돌아보니 트렁크에서 현주짐에 몰린 내 배낭이 뒷좌석으로 튕겨져..
2016.07.29 -
54> TU Delft library
여행 마지막 날에만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짐 버리기 ! 풀어진 칫솔, 1회용 면도기, 구멍 난 양말, 인쇄물 등... 쓰레기통에 과감히 쑤셔 넣고 나면 맘이 개운해진다. 그게 뭐라고, 첫날보다 배낭이 좀 홀쭉해졌다. 희열도 순간, 현주의 늘어난 짐이 그 자리를 차지하며..
2016.07.29 -
53> Zomer burger
파장 분위기인 도서관을 나와 광장 너머 성당으로 향했다, 한여름인데도 소박한 성당마당엔 냑엽들이 굴러다녀 가을 정취마저 느껴졌다 광장을 가득 매웠던 차들이 다 빠지고 입구에 주차차단봉이 귀신같이 올려져 있다 아까 차 통제하던 아줌마와 행사 요원들만 모임이 무사히 끝났음..
2016.07.28 -
52> Stichting Openbare Bibliotheek Spijkenisse
오는 차 안에서 외국인들의 식사문화에 대하여 이야기하다 내가 “ 서양인, 프라빈 ...” 했더니 현주가 “ 프라빈(인도 벵갈루르)은 서양인 아니고 동양인이라 ” 해서 서로 한참을 웃었다. 이젠 앞 트럭에 써 있는 글자 dalessi 만 보고도 웃음이 터졌다. ferry very good 예전엔 여행중 돌발상..
201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