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4. 10:30ㆍTurkey 2010
①
Musafapasa (무스타파파사)
여기도 역시 그리스인들이 많이 살다가 1924년 주민 맞교환때 다 떠나버렸다.
허물어져가는 저 저택앞에 Before & After 사진이 세워져있었다. 성형외과 간판도 아니구...
오히려 어설프게 복구하느니 부서진 현재를 보며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것도 좋을거 같다
용도는 모르겠는데 화려하게 잘 지어진 건물에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는거 같았다.
* 터키여행동호회 회원분이 College 건물이라고 후에 알려주셨음
②
③
Damsa Baraji 호수
길 안쪽 빈공터에 차를 세웠는데 눈 앞에 그림같은 호수를 우연히 만날수 있었다.
④
⑤
Cemil
아주 낡은 건물이 몇채 모여있는 조그만 동네
⑥
Keslik Monastery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니 수도원이 바위속에 고이 잠들어있었다
이 근방은 여행객들이 거의 못 오는 곳이라 인적하나 없이 방치된 느낌
⑦
⑧
Taskinpasa (타쉬큰파사)
이 마을을 통과하는데 차도 별로 안 다니는 길을 동양사람이 들어온게 신기하단듯 동네 사람들이 날 계속 처다보았다.
마을을 벗어날때쯤 내 차는 이미 큰 길을 벗어나 마을 뒷산을 오르고 있었다.
어느 정도 올라가니 마을전경과 웅장한 뒷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담과 담사이 조그만 틈으로 들어갔는데 하필 공동묘지였다.
수많은 무스타파와 아흐멧들이 묻혀있는 묘지사이에 좁은 길들을 휘젖고 다니며 마을을 눈에 담았다.
개인적으로 이 마을은 터키에서 찾은 나만의 보물로 각인되었다.
타쉬큰파사,
지금은 외지인들이 거의 찾지 않는 산속의 마을이지만 14세기엔 주변을 다스리는 조그만 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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