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20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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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빨래 빨아주는 자식
맛집으로 소개된 숯불 그릴 전문점 Darlinghurst 지역 Oxford St 에 있는 Balkan continental restaurant 점심때 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포기했는데 호텔 가는 길에 보니 한자리가 비어 있어 얼른 주차했다. 우리나라 숯불구이 통닭집처럼 식당입구에 넓은 석쇠를 설치해놓고 숯불연기를 뿌옇게 피워..
2012.01.25 -
11> K-mart 에서 어깨동무
에어컨 틀은 차안에서 젖은 수영복만 입고 있는 경재 추울까봐 일단 호텔로 방향을 틀었다. 퇴근시간과 겹쳐서 차가 많이 막힌다. 짱이는 언니에게 복수한다고 입벌리고 자는 모습을 낄낄대며 찍고있다. 6시쯤 호텔앞에 도착 가족들은 샤워하고 옷 갈아입는다고 올라가고 난 다음 일정도..
2012.01.25 -
10> Watsons bay & Parsley beach
시드니 관광객이라면 한번씩은 들른다는 Gap park (Gap Bluff) 으로 방향을 틀었다 시내와 주택가를 달리던 차는 일순간 탁 트인 언덕길을 달린다. 우측 절벽 아래로 잿빛 바닷물이 넘실대고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멀리 다운타운이 해무속에 희미하게 솟아있다 까진 언덕위에 하얀 등대까지..
2012.01.25 -
9> South dowling sandwiches
후배 표현대로 오전에 난이도가 높은 롤-플레잉 게임(Role-playing game)을 두판 뛰었더니 배가 고프다. 시드니 맛집을 찍고 찾아가며, 큰소리를 치긴 했지만 그래도 현주와 은재 눈치가 보여 운전내내 자꾸 백미러를 힐끗거렸다. 번잡한 길가에 있는 맛집은 차 댈곳이 없어 빙빙 돌다 어제 시..
2012.01.25 -
8> 줘 패고 싶은 pelle 여주인
시드니 소개책에 현주랑 은재가 다 ★ 표한 Pelle recycled designer footwear 를 네비로 찍고 간다 이 가게는 중고 디자이너 신발숍이라는데 구짜나 프라라 펜다등의 짝퉁이 아닌 진짜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소품을을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살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 예전 뉴질랜드 다닐땐 중고..
2012.01.25 -
7> Waverley council 정면돌파
피곤해서 깊은 잠에 빠져 더 깊은 꿈을 꾸었다. 눈 떠보니 7시 15분 (한국시간은 9시 15분) 경재 깨우고 여자들 방문을 노크하니, 수다 떠느라 새벽 2시에 잠들었다고 부시시한 얼굴로 문을 열어준다 남자방에 남아도는 깨끗한 수건 몇장 가져다 주었다 두 방 다 깨워놓고, 가족들 눈치 안채..
201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