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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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Quebec - cafe la Maison Smith
●● ● ● Rue de Tresor (트레조르거리) Tresor = Treasure 약 50 m 짧고 좁은 골목. 관광시즌엔 그림을 팔고 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평짜리 벽마다 걸려있는 화풍이 다 다르다. 맘에 드는 그림앞에 멈춰 서니 의자에 앉아 있던 중년여자가 다가와 ' 이 그림들은 제 남편이 그렸습니다 ' 라고 자..
2018.10.05 -
17> Quebec - Chateau Frontenac
●● ● ● 의자와 테이블을 밀고 방바닥에서 자는데 자꾸 깬다. 춥다. TV 모닥불로는 해결되지 않는 추위. 화장실 갔다가 어둠속에서 온도조절기를 확인해보니 에어컨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어제 분명 히터로 설정하고 잔거 같은데... 히터로 다시 고정하고 침대로 올라가 이불속으..
2018.10.05 -
16> Quebec - Times hotel
하늘은 먹구름의 바다, 지상은 단풍의 바다인 Eastern townships 을 벗어나자 듬성듬성 헤어진 구름사이로 푸른하늘이 엿보였다, 우울하기까지 했던 주변풍경들도 활기찬 아침햇살 분위기로 바뀌어가고 있다. 인가가 많아진만큼 차들도 늘고 도로도 넓어져 내차 속도가 높아져 버렷다. 풍경 ..
2018.10.04 -
15> Disraeli - Bric A Brac
●● ● ● 햇볕이 대지를 반짝이는 순간 외국나와 가끔 예배 한번씩 드려는 걸로 죄사함 받아 돌아가는 길은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몬트리올과 셔부룩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올라타자 비가 쫘악 쏟아졌다 그래도 단풍길이 예뻐서 운전하는게 전혀 힘들지 않았다 Eastern townships 에..
2018.10.04 -
14> Eastern Townships - Abbaye De St Benoit Du Lac
●● ● ● 아직도 시차적응이 안된 현주가 새벽 6시부터 준비하는 소리에, 시차라는 게 없는 난 새벽 단잠을 포기하고 일어났다, 창밖에 마을 교회는 아직도 으스름한 푸른빛을 벗지 못했다 먼저 내려와 차에 짐을 싣고 정리를 한다. 아이들이 가방을 매고 등교하고 있다 현주도 이내 내..
2018.10.04 -
13> Eastern Townships - Bleu Lavande
늦은 오후지만 저녁 먹기에는 이른, 하늘은 흐리지만 그렇다고 춥거나 바람이 세지도 않고, 단풍관광열차에서 내렸지만 잘 놀았다는 후련함도 없고 ...모든게 다 어중간하다. 그래서 철은 지났지만 라벤더 농장이나 가보려고 한다 작은 다리를 건너 Magog 남쪽으로 내려간다. 울긋불긋한 ..
201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