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y 2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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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해골성당
하이바(헬멧)속에 땀이 차서 손수건으로 머리를 동여매고 쓰면 그나마 괜찮다. 니폰틱스럽지만 외국에 나오면 제멋대로 하고 다녀도 눈치 안 보이는 자유로움 첫 인상이 차가웠던 프런트맨도 하루이틀보니 좀 익숙해지고 웃기도 하던데..오늘은 관광객과 일본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한다..
2007.08.01 -
10> Termini 쇼핑몰
sMa 에 들려 아이들 간식거리좀 사서 호텔로 들어왔다,. 창밖으로 보이던 거리풍경 난 카드 그림도 잘 모르겠던데 애들은 원카드를 하고 있다 몸이 재충전 된거 같아 마조레 성당쪽으로 산책 나왔다, 이어진 테르미니 역 안에 쇼핑몰 구경, 백인 꼬맹이가 선반에 물건을 떨어뜨렸다. 경재..
2007.07.31 -
9> Piazza Navona
나보나 광장에서의 한나절. 군데군데 마실 수 있는 물이 지천으로 흐르고 있었다 난 고개를 숙여 입대고 마시곤 했는데, 어느 관광객이 밑을 손으로 막고 위에 구멍으로 역류하는 물을 우아하게 마시는 것을 보았다 참 좋은 아이디어긴 한데 수도꼭지를 달면 물도 절약하고 편리하게 사..
2007.07.31 -
8> Santa Maria Sopra Minerva 교회
판테온 뒤로 돌아가면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Santa Maria Sopra Minerva) 교회를 만날수 있다 이 교회는 13세기에 건설된 로마에 몇 안되는 고딕 양식의 교회다. 미네르바교회앞 광장 (Piazza della Minerva) 한가운데에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받치고 있는 코키리상. 베르니니의 이국적인 작품..
2007.07.31 -
7> 판테온 4-3
역시 무리였어 ! 아~흥 짱이랑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먼저 왔다, 안사람과 애들은 떼르미니 역에서 콜로세움쪽으로 돌아서 판테온까지 걸어오기로 했다. 한참을 기다려도 올 기미가 안 보인다.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먼 거리긴 하다. 기다리다보니 걱정도 되고 열불이 나서 짱이한테 물..
2007.07.31 -
6> 트레비의 굴욕
코르도나타계단 난간위에 앉아 아이들을 기다린다. 대리석의 냉기가 엉덩이에 올라온다. 많은 관광객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유적에 넋을 놓고 다니는데 그 사이에 눈이 띄는 사람들이 있었다, 딱 봐도 불량스러운 집시 계집애들. 전형적인 소매치기의 합동작전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
2007.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