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20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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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씨에라 네바다에서 보물찾기 Orgiva
어제 지나갔던 그라나다 외곽 고속도로를 다시 달리자니 가뜩이나 지루했던 여정이 드디어 졸리기 시작한다. 마지막 목적지는 웅장한 씨에라네바다 자연속에 숨은 보석같은 마을 오르히바 (Orgiva) 다 <클릭하면 확대됨> 아직 차에 익숙치 않고, 차체도 높고, 내 연식도 좀 되고...그런 ..
2013.07.30 -
37> 개미집 땅속마을 Guadix
오후 3시가 넘어 구아딕스 (Guadix) 에 도착했다 <클릭하면 확대됨> 이 도시는 그라나다 남동쪽, 씨에라네바다 북쪽 산기슭에 위치해 있는데, 땅속 마을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아직까지는 여느 도시나 비슷하다 꺼벙한 얼굴을 한 교회를 지나 언덕을 오르자 좁은 골목길 옆에 낡은 집..
2013.07.30 -
36> 결코 발도 들여놓으면 안되는 Almeria 가는 길
오늘은 여행속의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터키, 호주에서 하루, 나만의 여행을 다녀보니 색다르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가족들은 네르하 숙소에 머물며 푹 쉬고, 나는 씨에라네바다를 한 바퀴 일주하며 알메리아와 구아딕스, 오르히바를 둘러볼 계획이다 찐계란, 우유, 쥬스,..
2013.07.30 -
35> 불란서 영화같은 Nerja 해변
그릇 설거지해 식기세척기에 넣고 현주랑 둘이만 바닷가 산책을 나왔다, 블란서영화의 한장면 같은 바다가 나타났다. 노을 지는 하늘. 안개가 뿌옇게 낀 바다...그리고 한적한 해안. " 다.다.다...다다다다닷.... 다.다.다...다다다다닷...." OST가 유명한 블란서 영화 ' 남과 여 ' (1966년작) 무스..
2013.07.29 -
34> 파라다이스가 있다면 여기 Marina Turquesa
<인용사진 -클릭하면 확대됨> 식당 뒤쪽에 보이는 아파트먼트 숙소부터 찾아갔는데 (오후 3시반에 돌아온다는 쪽지 하나 붙여놓고) 사무실 문이 잠겨있다. 그냥 식탁보에서 봤던 곳을 찾아간다 흐미 ㅋㅋ 늘씬한 아가씨가 발코니에서 비키니만 입고... 이 근처 숙소라면 밤을 새서라..
2013.07.29 -
33> Nerja에서는 전지현이 계란배달을 한다.
경재가 한밤중에 깨서 화장실을 갔다 오더니 어둠속에서 쥬스와 물을 마시고 다시 잔다 3:50 도시의 출근소음이 창문을 흔든다. 세상은 월요일이구나 우리만빼고... 목욕수건을 둘둘 말아 베니 너무 편해 다시 아침 잠에 빠져들었다 8:00 늦잠자고 놀라서 후다닥 일어났다. 옆방은 조용하고..
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