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herlands 2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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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Utrecht university library
로테르담에서 위크레흐트(Utrecht)까지는 고속도로가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밍밍하다. 한적한 교외 레스토랑에 앉아 근사한 점심을 먹는 상상을 하며 국도로 빠졌다. 그러나 그런 식당은 전혀 없고 목적지 방향과 더 벌어지기만 해서 포기하고 네비를 들여다 봤다. 다시 고속도로 복귀. ..
2016.07.28 -
50> Markthal
" 여기도 드라이기가 고장 나 있어 " 투덜대는 현주 목소리에 억지로 잠을 깨 일어났다. 욕실 벽에 붙은 드라이기를 살펴보니 역시 작동이 안되고 있다. 수원집에선 밥통이 터졌다는데... 여기저기 난리구만, 조식을 먹으러 내려가 프런트에 이야기했더니 ‘ 직원 보내 check 해 보겠다 ’ ..
2016.07.28 -
49> Timmerhuis
갈때는 좁은 길로 이리저리 돌아 갔는데 오는 길은 허무할 정도로 쭉 뻗은 도로를 통해 금방 나왔다 로테르담으로 들어왔다. 도도히 흘러가는 강의 건너편엔 기이한 형태의 건물들이 즐비하게 박혀 있었다. 시내에 들어갈수록 나치의 공습처럼 하늘에서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자전거..
2016.07.27 -
48> Biesbosch museum eiland
밤 구름속 달 지나가듯 무심코 운전중에 아울렛을 발견, 급유턴하여 입구를 찾아갔다. 특성상 이곳은 현주 혼자 구경하러 들어가고 난 주차장에 차 세우고 눈을 좀 붙였다, 피곤했던지 깜빡 단잠을 자고 났는데 현주가 금방 돌아왔다. 살게 없다며 빈손으로... 좀 잤다고 다시 고속도로를 ..
2016.07.27 -
47> Moses bridge
이 근처에 무슨 유명한 다리가 있다던데... 주변을 둘러봐도 한적한 숲. 무성하게 자란 갈대숲 뒤로 수로가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 일단 가로수 아래 갓길에 차를 세웠다. 뒤돌아 본 길이 너무 예뻐 셔터를 누르려는데 자전거를 타고 오는 가족의 모습이 렌즈에 비쳤다. 아저씨가 갑자기 ..
2016.07.27 -
46> De Jonckheer
렌터카가 네비의 명령에 따라 번잡한 고속도로에서 한적한 시골길로 내려 왔을때가 막 국경을 넘어 벨기에서 네덜란드로 들어오고 순간이었다.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이 있는 홀란트(Holland), 북쪽의 프리슬란트(Friesland), 동쪽의 헬데를란트(Gelderland) 그리고 지금 막 발을 들여놓은 남쪽..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