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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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5-2 속초의 밤
네비가 알려주는 길이 못 미더워, 들어왔던 길만 따라 나가니 추억의 설악동을 지나가서 좋긴한데 결과적으로 ⊃처럼 돌아가느라 시내에서 시간이 꽤 지체됐다, 현주는 생각치 않은 호텔에 만족한 상태라, 저녁밥도 맛있는거 먹여주겠지 기대감에 " 좀 머네 ? " 한마디로 짧게 끝냈다. 도..
2012.06.23 -
설악 5-1 해지는 설악산
운전 잘하고 가는데,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갑자기 핀잔하는 현주 토요일 일 마치자마자 결산도 못하고 부리나케 집에 와 옷 갈아입고 짐 마저 챙기고 땀 비오듯 하는데, 개밥 챙겨주고 고속도로를 정신없이 달리다 여주부터 차 막히니 이제 한숨 돌리는구만...한다는 소리가 입냄새 난..
2012.06.23 -
얼굴박물관
김훈의 「자전거여행 2」뒷부분에 얼굴박물관이 나온다, 첨 들어본 이름이고, 책이 쓰여진 해도 2004년이어서 지금은 없어지지 않았나 저으기 걱정 다행스럽게 인터넷상에 사람들의 발길이 간간히 이어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 ◎ ◎ 가뭄이라는데 눈치없이 오늘도 태양이 싱글생글이..
2012.06.10 -
남서울미술관
남서울 미술관, 이 미술관은 주객이 전도되어 전시작품보다 건물에 더 관심이 생겨 찾아갔다 1905년에 벨기에 영사관으로 건립되었고 1982년 여기 사당사거리쪽으로 고스란히 옮겨졌다 발코니가 아주 멋진 유럽식 붉은 벽돌건물. 2층 기둥은 이오니아식. 실내 복도는 대리석 각 방들은 기..
2012.06.03 -
안동 6-6 쉬리가 노니는 쌍곡계곡
번잡한 안동시내를 벗어나자 왼편에 너른 논들이 먼 산아래까지 시원하게 뻗어있다. 이 곳이 북부 경북에서 가장 큰 곡창지대인 풍산평야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 에서 재밌는 부분을 오려온다 안동에만 틀어박혀 어린 시절을 보낸 안동 갑갑이는 ' 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 ..
2012.05.27 -
안동 6-5 안동찜닭은 찜통속에서 먹어야 제맛
구경하나 하고 음식하나 먹고...이번 여행은 식도락이 주가 된듯하다 안동찜닭은 꼭 먹어봐야 한다는 자존심에 구시장을 찾아갔다 장날도 아닌데 차 댈곳이 없어 빙빙돌다 유료주차장에 빈자리가 하나 나 간신히 댈수 있었다. 주차비는 한시간에 1천원 정도로 싼 기억이 난다. 귀여운 코..
20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