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pines 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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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apu Lapu Shrine
오후엔 스쿠버강습이 있어 2시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물로 대충 샤워후 의자에서 살짝 잠이 들었다. 세부에 있는 동안 땀을 많이 흘려 하루 평균 3번 이상의 샤워를 해야 했다 놀라서 깨보니 1시 40분 부리나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썬크림 바르고 로비로 내려오니 720호는 벌써 준비완..
2012.07.29 -
4> SM Mall
720호에 전화해 SM 몰에 몇 시에 갈거냐고 물었더니 은재가 엄마 잔다고 하는데 옆에서 현주 목소리가 들린다 " 내가 언제 잤냐 ? ” 잠시 후 여자들이 다 준비하고 내려왔다 로비에서 식구들 SM몰에 먼저 가라고 하고 난 출입구 한 켠에 여행담당 직원을 찾아갔다 스페인 피가 섞였는지 키..
2012.07.29 -
3> 호텔 후원산책
은재가 아침부터 전화해 멀티 콘셋을 물어보는 덕분에 잠이 깼다. 7시 필리핀 전압은 우리나라랑 같은 230V 인데 콘센트가 l l 자 예전 110V 모양이다. 이 호텔을 포함헤 요즘 지어지는 건물들은 아예 콘센트를 멀티형으로 달아놓았다 세부는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다라야 한..
2012.07.29 -
2> Radisson Blu hotel
9 :30분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했다. 아래층으로 내려오자 줄이 Hair pin 처럼 길게 구부러져 있다. 입국심사대가 보이는 곳까지 달팽이속도로 기어갔다. 평균적으로 왜소한 필리핀여자들과 달리 심사대 여직원들은 모두 역기 국가대표 출신처럼 보였다. 땀을 삐질거리며 끝이 안 보..
2012.07.28 -
1> Untouchable - touchable
7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한낮의 금속빛 땡볕이 날카롭게 내리 꽂히는 거리엔 인적이 하나도 없다 오늘 오후 비행기라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지금 열 명째 환자가 들이 닥친다 월말결산하면 한명오고, 정리하려면 한명오고.... 나 없는 새에 연락온 거 체크하려고 휴대폰을 충전기에 연결해 ..
2012.07.28 -
얼떨결에 Cebu
무심히 점심을 먹는데, 서선생이 정적을 깬다. " 원장님, 이번 휴가는 여름에 가면 안돼요 ? " 다른 친구들과 여행날짜도 맞춰야 하고, 이 선생은 제사도 있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그러자고 했다. 자리로 돌아와 달력을 보니 휴가 날이 한달도 안 남았다. 부리나케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현..
20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