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Fiumicino 국제공항
2006. 1. 23. 10:00ㆍItaly 2005
붉은색은 현주 글
일찍 서둘렀는데 아줌마가 또 늦장이다
엘리베이터가 수리중이라서 계단으로 내려갔다
콜로세오쪽을 돌아 포로로마노를 아쉬움을 남긴채 카라칼라 욕장의 초록 잔디위에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
(가까이 보니 잔디밭이 잡초밭이다. 애정을 가지고 보면 풀밭도 잔디밭이 되나보다)
매사에 용의주도한 남편은 어제 공항가는 길을 사전답사겸 EUR 을 둘라 봤단다
고맙게도 길도 잘 찾아주려는 배려에 감사하다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 가는 길 !
확실히 로마도 변두리는 다 현대식 건물이다.
기름 가득 채워주고
Rent car 를 반납하러 형은 가고, 나는 공항에서 이태리인들을 감상하고 있다, 노부부옆에 앉아서.
한국공항처럼 붐비고 있지만 단체관광객을 볼수는 없다. 빗질 안한 듯한 윤기없는 이태리 여자들의 노란 머리들이 지저분해 보인다. 아무튼 한국여자,일본여자들이 제일 깔끔해 보인다.
왜 이렇게 그이가 안 오지.
비행기는 독일을 향해 북쪽으로 날라간다
여긴 이탈리아의 어디지 ?
저 큰 호수는 어딜까 ?
저 칼데라 호수는 또 어디지 ?
점점 설산들이 보이지 시작하더니
알프스 산맥을 힘겹게 넘어
독일에 도착했다,
프랑크프르츠 -꼭 소세지 이름같네- 공항에 잠시 내려 갈아탈 비행기를 기다린다.
동전이 몇개 남았는데 뭘 사야 되나 ? 이리 세고 저리 세보다 날 샌다,
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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