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2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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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Ottawa - National Gallery of Canada 1/3
●● ● ● 나는 여분의 이불을 바닥에 깔고 홑이불 둘둘 말고 잘 잤는데 잠깐씩 깰때마다 현주가 잠을 못 자고 있는거 같았다, 오늘은 여정이 길어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증과 어제 점저로 과식한게 부대끼는 모양이다 새벽에 침대로 기어 올라가 살짝 재워주었다. 아침 먹으러 나올..
2018.10.09 -
27> Mont Tremblant - Mikes
●● ● ● 리조트 단지내에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관광객 입맛에 맞춘 음식이라고 생각하니 별로 내키지 않았다, 여기서 남쪽으로 약 10km 거리에 몽트랑블랑 읍내가 있다. 늦은 점저를 먹으러 내려갔다, 오전부터 온 관광객들은 더 이상 볼게 없는지 리조트를 떠나..
2018.10.08 -
26> Mont Tremblant - DAVIDs TEA
●● ● ● 산 잠깐 올라갔다 왔는데, 오전보다 관광객들이 훨씬 많아졌다. 신기한 건 눈에 띄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시아인이라는 것이었다, 족히 8할은 되는거 같다. 떼로 몰려 있는 중국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인도인들도 많았는데 필리핀, 태국등 동남아인들까지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2018.10.08 -
25> Mont Tremblant - Panoramic gondola
●● ●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자연속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강제로 실천하고 있다, 아침밥을 안해도 되는데 현주는 7시부터 일어나 혼자 분주하다. 난 면도를 안해도 되는데 욕조에 들어가 따뜻한 물에 수염을 불리고 깔끔하게 깎았다. 그런데 얼굴이 미끄덩거린다. 지독한 경수다...
2018.10.08 -
24> Mont Tremblant - Pctzl & Fofo
●● ● ● " 차를 너무 오래 타 ! " 점심 배부르게 먹여줬는데도 현주의 투정이 또 시작됐다. 하긴 나도 이 드라이브길이 슬슬 지루해지고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몇시간이나 재방송 되는 건 못 봐주겠다. 20년전에는 지루할 때쯤, 새끼곰이 길 한복판에 앉아 있는 이벤트도 해주더..
2018.10.07 -
23> Laurentides - Mykie
●● ● ● 아침에 도저히 못 일어나겠다. 창밖엔 안개비가 자욱했다. 현주한테 아침 혼자 가서 먹고오라 하고 난 카펫바닥에서 조금 더 잤다. 얼마나 잤을까 ? 놀라서 후다닥 일어나 욕조에 따뜻한 물을 콸콸 틀어 놓고 몸을 담갔다, 현주가 양손에 커피와 우유 한잔을 들고 돌아왔다 " 빵..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