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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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joy 오키나와 "
제주도(1845 ㎦)보다 작은 오키나와(1434 ㎦), 조그만 섬 하나의 가이드북이 이렇게 두꺼울 수가 ! 하긴, 국제적인 리조트 하나 없는 제주도보다는 오키나와가 훨씬 International 한 건 인정한다. 이번 겨울 오키나와는 이 책과 동행하는 걸로 !
2017.06.16 -
"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
한국인에게 제주도가 있다면 일본인에게는 오키나와가 있다, ' 삶이 곧 일이고, 일이 다시 나다운 삶' 이 되는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기 위해 저자는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로 이주했다. 이 곳에서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꾸려나가는 45명의 정착민들을 만났고 그들의 이야기를 엮..
2017.06.01 -
" 나는 걷는다 끝 "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기자일을 은퇴한 후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 이스탄불에서 중국 시안까지 12,000 km 실크로드를 걸어서 완주한다. 그 여행담을 <나는 겯는다> 란 책으로 엮어 냈다. 이제 76세가 된 그가 이번엔 딸뻘인 50세의 애인 베네딕트 플라테와 함께 프랑스 리옹에서 이스탄..
2017.05.17 -
" 인생이 쓸때, 모스크바 "
넋두리, 일기, 자아도취 같은 타입의 여행기는 내가 안 좋아하는데 위즈덤 하우스 출판사에서 먼저 출판 제의를 했다고 하니 이런 류의 여행기가 대세이긴 한가보다. 그래서 흥행성과 작품성은 위즈덤에서 보장한다는 거. 모스크바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려면 저자처럼 겨울에 가야 하..
2017.05.09 -
" 염소가 된 인간, Goat Man "
내가 이 책을 집이든 이유와 똑같이, 현주와 은재도 어느날 저녁 식탁에서 이 책 제목만 듣고도 바로 웃음보가 터졌다. 원제인「Goatman」을 염소인간이라 직역하지 않고 '염소가 된 인간' 이라고 의역한 건 탁월한 발상이었다. 인간만의 특별한 능력이면서도 피할 수 없는 천형이 '걱정' 이..
2017.04.10 -
" 영국 양치기의 편지 "
호수지방 (Lake district)이란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된 건 비교적 최근이었는데, 영국 아가씨 제인 오스틴의 소설 ' 오만과 편견' 에서였다, 이후 영국여행을 준비하며 호수지방이란 단어가 보통명사가 아닌 나름 유명한 고유명사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난 호수자방을 여행하고..
201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