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빚을 떠 안고 근근이 살아가는 가즈오에게 어느날 갑자기 생긴 복권 당첨금 3억엔. 큰 돈을 고민하던 가즈오는 부자인 옛 친구 쓰쿠모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데, 쓰쿠모는 현찰로 찾아온 그 돈을 가지고 흥청망청 파티를 한 후 다음날 감쪽같이 돈을 갖고 사라졌다. 그 돈을 돌..

'컬쳐코드' 란 책이 아주 흥미로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느낌은 어땠는지 궁금해 내 독후감 목록을 찾아보니, 없다. 아마도 독후감을 쓰기 전인 선사시대 (2009년 이전)에 읽었나보다. 컬쳐 코드란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각 개인이 성장한 문화 고유의 무의식적 메시지에서 비롯되..

" 그래...가 보자 싱가포르... " 여행기간이 짧아서 그런가, 아님 이 잘사는 도시국가가 내 취향이 아니여서 그런가 ... 여행준비가 영~ 신이 안난다. 싱가폴은 다녀온 사람들도 많고 여행자료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풍부해서 뭐 별로 조사할 것도 없다. 가이드북 세권 빌려 게으름을 피며 설..

싱가포르에서 몇년간 살고 있는 한국여자와 싱가포르 남자가 함께 얽은 책, 전반적인 여행가이드북이 아니여서 이 책 하나로 여행계획을 짜긴 역부족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을 찾아 다니기엔 아주 요긴한 책이다. 즉, 단체여행객용 책이 아닌 자유여행자를 위한 책. 저자의 글솜..

내용 평가를 떠나서, 본문의 글자 크기가 중구난방. 어두운 바탕색 위에 작고 검은 글씨는 가독성 최악, 집어 던지지 않고 끝까지 읽은 내가 대견할 정도

미국 청춘들의 자유로운 삶의 모습들... 일명 지랄발광. 대기실에 내놓기도 낯부끄러운 사진집, 예술도 외설도 아닌 어정쩡한 박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