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울린다. 아침 7:40 Unusual 한 시간에 오는 전화는 항상 불안한데... “ 엄마가 쓰러졌는데 혈압이 안 잡힌다 ! ” 는 아버지의 다급한 목소리가 허공에서 내 귓속으로 날카롭게 꽂혔다. 8시에 집을 나와 8:40분까지 둘째를 등교시켜주는게 내 Usual이었고 멍한 상태로 난 오산 엄마집과 반대인 학교..

CGV 에서 포인트 소멸된다는 메일이 오더니 내년부터는 기존 Membership 카드도 없어진다나 뭐라나 얼른 포인트로 평일 극장표를 샀다. 요즘 국산영화는 급조해 돈이 아까울 정도로 조악하다는 말이 들려서 아카데미상인가 받은 King's Speech 를 선택했다. 새로 생겼다는 동탄 CGV 구경도 할겸 ..

어제 여수갔다 밤 9시에 도착했다. 컨디션상으론 오늘 아침 늦게까지 자야 되는데 포럼엔 참석하고 싶고... 잠이 깼다. 5:45분, 몇분이라도 더 누워있으려고 눈을 감자마자 모닝콜 소리에 귀가 따갑다. 오늘 조찬도 죽이다. 전복죽, 요즘 계속 죽만 나오는거 같다. 난 컨티넨털 스타일이 좋은데.... 힐끗 ..

Bob이 어제 와이프랑 jason을 데리고 찾아왔다 21일 캐나다로 돌아가는데, 오늘 저녁때 친구들끼리 송별회 하자고 ... 많이 아쉬워, 뭘 선물하면 좋을까 밤새 고민했다. 이삿짐을 기부하고 간다는 마당에 부피 큰 선물은 오히려 짐이 될거고, 송별회를 빈 손으로 가는 것도 그렇고, 노잣돈 주..

난 맨 뒷자리가 참 편하다 맨 앞줄엔 어짜피 앉을 위치도 아니지만 중간쯤 자리에선 서로 명함 교환하며 인사하기 바쁘고 맨 뒷자리는 기자들이나 공무원들이 주로 앉으니 아무도 거들떠도 안본다. 오늘도 앞자리 다 남겨놓고 맨 뒤에 앉는다 경기개발연구원장 좌승희 박사의 『시장친화적 경제발전 ..

오래간만에 포럼에 나왔다 그리 늦지도 않았는데 오늘따라 사람들이 많이 와 있다. 대학교때부터의 오랜 습관대로 맨 뒷자리에 앉았다. 나중에 온 사람들은 벽에 서서 참관을 할 정도로 성황이었다 축사에서 도지사 曰 " 내가 주재하는 회의에도 경기도 의료원장들이 다 안 모이는데 오늘은 멀리 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