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ve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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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40분
한밤중 잠이 깨어 간밤에 잠들려 읽었던 프랑스 18세기 문학책을 펼쳤다. 볼테르와 루소의 이야기, 그 시절 파리의 모습에 푹 빠져 있는데 뾰로로 ~ 새소리가 들린다. 4시 40분. 창밖은 아직도 달빛인데 새들은 이 시간에 일어나는구나. 대견해서 듣고 있자니 잠시후 조용해진다. 아~ 잠꼬대 !
2010.07.06 -
카레돈가스
어제 저녁도 외식이었다. 퇴근무렵 ' 밖에서 간단하게 먹자 '는 안 사람의 문자를 받았다. 무얼 먹고 싶을까 ? 돈가스라는 답변을 듣자마자 남은 몇분동안 맛집 검색을 해보았는데 맘에 드는 곳을 찾을수 없었다. 남문에 있던 단골 분식점이 어느날 문 닫은 이후로 아쉬워만 하고 있지 아직도 맘 둘 곳..
2010.06.30 -
ATV-4
" 삐걱 삐걱 " " 찰랑 찰랑 " " 방 방 방 방 ... " " 멍 ~ " " ... " " 덜덜덜덜 " " 빵 ! 빠~앙 ! " " 질척 질척 " " 부릉 부릉 " " 헥 ! 헥 ! " " 부르르릉 ~ " " 지글 지글 " " 휘적 휘적 " " 씩 ! 씩 ! " " 달달달달 " " 부아아앙~ " " 으이~샤 ! " " ㅋㅋ " " 영차 영차 " " 터덜 터덜 " " #%^@%&* ! "
2010.06.13 -
정원 페인트칠하기
안사람 만난후 딱 열번째 이사하여 이 집에 정착한지도 7년이 넘었다. 그것도 손가락 접어가며 몇번 세어보고 나서야 알았다 몇달전부터 정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부서져서 삐걱거린다. 낡고 바래고...너무 오래 살았다. 둘의 성격대로라면 벌써 몇번의 주민등록을 옮겼을텐데 애들 교육이 뭔지...두..
2010.05.29 -
의료포럼-10회
오늘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경원 센터장의 『외국인 환자유치 사업및 전략과 계획』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강의 내용이 내가 전에 읽었던 책 " 대한민국의 의료산업 세계의 강자를 꿈꿔라 " - 내용이 궁금하시면 본문 클릭 - 부분과 중복되므로 그 부분과 연결해본다.
2010.05.24 -
빨간 도장 10개
<아래글은 수원시한의사회 회보에 싣은 글입니다> 1993년 대학졸업후 취직자리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말로만 듣던 동대문제기동 한약골목, 셀수 없이 많은 한의원 간판아래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풍경, 길가에 가마니채 쌓아놓은 초재와 가게안에 진열된 각종 진귀한 약재들..
201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