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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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The Vagina Monologues "
책의 겉옷을 벗겨내면 분홍빛 뽀얀 속살이 보여진다 만져보면 오돌도돌한 느낌의 종이로 덮혀있다 보지같이.... 그렇다. 제목도 내용도 쉽게 발음하기 어려운 곳. 이 책은 굳이 번역하자면 "보지에 대하여 혼잣말하기 " 다. 우리나라에서도 박정자씨를 필두로 연극무대에 올려져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
2010.07.16 -
" 프랑스 근대문학 "
약간 큰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그 안에 삽화와 그림들이 예사롭지 않게 내 호기심을 끌었다 이 시리즈는 아사히신문사가 일본에서 활동중인 문학전문가들과 함께 3년동안 발간한 문학잡지 <세계의 문학>에서 중요한 원고만 엄선한 것인데 그리스,로마부터 아랍,아프리카 문학까지 아..
2010.07.12 -
" Luxury Attitude "
럭셔리하면 프랑스를 빼놓을수 없는데 명품이나 호텔 리조트등 고급상품을 취급하는 기업들을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쓴 교재와 같은 책, 꼭 럭셔리 상품이 아니더라도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요긴한 책입니다. 기업은 비즈니스의 기본의무 즉 기능적체험-식사 제공, 숙소를 받는것, 머리손..
2010.07.10 -
" 밤을 쫓는 아이 "
더블린에 살고 있는 14살 바비는 차를 훔쳐 경주를 벌이는 사춘기불량 청소년이다. 같이 몰려다니는 패거리의 돈으로 차를 사는 것이 그의 유일한 목표다. 빚쟁이와 바비문제의 해결책으로 엄마는 시골로 이사를 간다. 시골집은 목장안에 2층 낡은 집 이였다. 그 집엔 라스 라는 스웨덴 남자가 살고 있..
2010.07.09 -
" 이스탄불에서 온 장미도둑 "
터키의 현대사진작가 아리프 아쉬츠. 자칭 '이스탄불 김치동호회장' 인 그가 2007,2008년 두차례 서울에서 머문 7개월동안의 이야기이다. 외국인에게 서울관광 3종 세트라는 남산타워, 한강유람선, 63빌딩은 한번도 안가보고 에버랜드, 롯데월드, 민속촌, 난타, 하이서울페스티벌등은 별 관심도 없다. 그..
2010.07.04 -
" 세한도 "
한동안 강남의 오렌지족이란 말이 유행했다. 굳이 부언하자면 외국경험이 많은 강남의 부유한 젊은이들 정도. 지금은 오뢴쥐로 바뀌고 너도나도 외국경험이 많다보니 특별할 것도 없는 사문이 되었지만. 이 책을 읽으며 김정희가 오리지널 오륀지족이 아닌가 싶다, 조선왕족의 일가로 부유하게 태어..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