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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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 ℃ 인간의 경제학 "
경제학 관련 책을 좋아한다. 도서관에 갔더니 새책 코너에 꽂혀서 반짝거리고 있길래 얼른 집었다. 이 책은 생활속에서 모르고 당하거나 오해하거나 착각하는 경제행위들을 알기쉽게 써놓은 책이다. 그 중에 “아하 ! 그랬구만 ” 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몇몇 부분을 요약해보면 “ 폭탄세일, 모모치..
2010.06.02 -
" NETHERLAND "
안사람 먼저 읽어보라고 권했다, 이틀정도 앞부분 조금 읽더니 이내 물린다. 책을 좋아하는 아내가 왠만하면 독파할텐데 ... 크리켓 전문용어들이 나오고 재미가 없다고 귀찮은듯 이유를 말한다. ' 세계에서 가장 바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사로잡은 소설 ' ' 뉴욕타임즈선정 2008년 10대 ..
2010.05.26 -
" 디자인 & 디자인 "
도서관에서 심봤다.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에 관한 책인데 두툼한 양장본에 희귀한 사진, 박학다식한 설명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런류의 책들은 대출이 잘 안되는데...속으로 걱정하며 사서에게 내미니 POS에 살짝 갖다 대고는 말없이 내준다. 신나서 집에 와 시키지 않은 욕실 청소를 벽까지 다 해줬..
2010.05.22 -
" 유엔 미래 보고서 -미리 가본 2018년 "
사람들에게 미래를 보여주는 것만큼 흥미로운것도 없다. 그것이 점쟁이건 학자건... 저자는 20여개의 미래관련 국제 기구와 NGO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벌써 2020년을 예측하는 책이 나왔지만 2018년이라도 잘 맞추는지 펼처보았다. 얼마나 용한 점쟁이인지..함 볼까 ? ▶ 부동산가격이 폭락한다 - ..
2010.05.09 -
" 일본열광 "
대학교때 자취방에 연필심처럼 까만 얼굴에 반질반질 대머리의 책장사 아저씨가 가끔 놀러왔다. 계약서들이 들어있는 노란 봉투를 옆구리에 끼고 담배한대 피고 가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직접적으로 책을 사란 예기는 안하셨지만 어느날부터 내 자취방엔 48장 짜리 LP판이 포함된 크라식 음악책이 꽂..
2010.05.05 -
" The Witch of Portobello "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 는 초딩용 동화책 같았다. 단순한 줄거리와 얇은 책두께로 부담없이 읽혀졌고 나름대로 작가의 의도도 알것 같았다. 그러나 직원이 읽어보라고 준 이 책은 코엘료의 장난기가 발동하여 첫 장부터 정석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책 내용은 '포토벨로시의 마녀' 라 불리우..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