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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아이들이 신이나서 잠 안자고 현주를 귀찮게 한다 한번씩 야단치고 다시 잠이 듬 ... A 8:00 푹신한 잠자리 덕분에 개운하게 일어나 창밖을 내다 보았다 온 대지가 조용하다. 비에 젖은 옛 건물 냄새와 정원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고즈넉한 아침공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가라앉아야 할 분..
2002.04.11 -
8> 우아한 쁘티호텔
블로와쪽으로 차를 몰며 계속 숙소를 찾아 두리번거렸다 그 와중에 은재는 코피가 나고 경재는 또 속옷에 실례를 하고 ... 7:00 길가 안쪽에 저택같은게 보여서 차를 몰고 들어가 보았다 현대적인 호텔같지는 않고 고급 쁘띠호텔같았다 역시 비싸다. 아침식사 안 먹을테니 좀 더 깎아 달래..
2002.04.10 -
7> Orleans & Jeanne D'arc
A 4:00 시차 때문에 또 일찍 눈이 떠졌다. 컴퓨터 좀 하다가 속도가 느려 집어치우고 다시 잠을 청했다 A 7:00 현주가 일어나 아침준비를 하는 소리에 잠이 깼다. 아침상이 점점 훌륭해진다 A 9:40 아침에 혼자 Herz 매장에 갔다. 오늘은 베트남출신 직원인데 차 파킹까지 도와주며 친절하고 신..
2002.04.10 -
6> 가장 비싼 택시타기
P 1:00 근처에 영국식 Afternoon Tea로 유명한 the tea caddy 라는 곳이 있다하여 노틀담앞에서 택시를 잡았다. '파리가면 뭘먹지' 책에 사진으로 음식점 명함이 찍혀있어 기사에게 보여주었더니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손짓을 하며 뭐라고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 여튼 택시를 타고 출발을..
2002.04.09 -
5> 프랑스인과 싸워서 이기기
8:00 오늘 아침 식탁 어제 밤 '모정' 에서 사온 김치와 김밥,불고기... 스프를 국삼아 한국에서보다 더 푸짐한 아침상을 받았다. 9:00 숙소를 나오는데 걸을때마다 발에 고통이 심해서 얼굴이 찡그려진다. 간신히 이탈리 광장의 허츠렌트카 사무실까지 걸어갔는데 어제 예약을 받은 아프리카..
2002.04.09 -
4> 빨간 투어버스
버스를 세워다. 아이들은 후다딱 2층으로 올라가고 난 1층에서 운전수에게 돈을 냈는데 잔돈을 받아보니 5명 요금을 받았다. 우리 4명이다 라고 했더니 계속 인상을 쓰며 ' 아이가 셋이던데' 라고 우기는 거다. 그 시간에 여러 팀이 탔다면 착각할수도 있겠다 싶지만 우리 가족만 올라탔었..
200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