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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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군산을 걷다 5-1
옛 조선은행 건물 우리나라의 근대 생활상을 느껴보기 위해서는 음식이나 풍속 언어등의 무형자료도 있지만 직접 눈으로 볼수 있는 건축물에 대한 매력은 대단하다, 이 기간동안에 문화유산은 의외로 많이 남아있지 않은데 그 이유중에 하나는 지우고 싶은 부끄러운 일제의 흔적이란 생각 때문이었..
2010.09.05 -
수원 화성 Diorama
다니던 고등학교 바로 옆에 아주대가 있다. 정치적인 문제로 아주대는 '대우' 로 넘어갔지만 처음에는 같은 재단이었으므로 고 3담임들은 공공연히 아주대를 '아세아주립대학'이라고 부추기곤 했다. 우리들에게 아주대는 공부를 아주 잘 하지 못하는 애들이 잠깐 고 4학년을 보내는 재수..
2010.08.22 -
Up-To-Date 길상사 Outdoor !
지대방을 나와 본관으로 올라가야 마당으로 나갈수 있다. 현관문이 예사롭지 않아 자세히 보니 대문과 같은 컨셉인데 쇠를 나무보다 더 부드럽게 다듬은 솜씨가 예술이다. 창호지바른 창과 연화무늬 창살을 연상했다면 여긴 절이 아닌거다. 젠 스타일의 조명. ※ 법당은 사진 찍는것이 실례다. 그래서..
2010.08.15 -
Up-To-Date 길상사 Indoor !
길(어래아)상사는 서울대 후문에서 낙성대터널을 지나서 저기 대원마트 오른쪽으로 돌아 관악산 정상을 바라보며 언덕을 쭉 올라가다보면 '마음의 절' 간판이 보이는데 그리로 들어가면 안되고 끝까지 가서 좌회전하면 골목 끝에 있다. 흔한 간판하나 없는 이 다세대주택같은 건물이 오늘의 목적지 '..
2010.08.15 -
안성 포도박물관
바람쐬러 안성을 자주 간다. 안성 남쪽의 입장면으로 가다보니 포도박물관이란 조그만 입간판이 보였다. 민가가 몇채 있는 마을 안길을 지나 약간 경사진 위를 처다보니 박물관치곤 좀 작고 전원주택치곤 좀 큰 새련된 건물이 언덕위에 세워져 있었다, 유럽 지중해를 내려다보는 별장같..
2010.07.11 -
하동여행 - 최참판댁
청학동에서 하동까지 한걸음으로 내려와 잠시 숨을 고르고 산천을 바라본다. 하동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가나 절대 실망할 일이 읍따 좌측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 섬진강 하류의 아기자기한 풍경이 보이다가 이내 탁 트인 바다로 나온다.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섬을 들어가려면 이 길로 가..
201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