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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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회야유회 3-1 : 토할때까지 먹인다
오늘은 수요회(수원 화성 원광대학교 한의대동문회)의 야유회가 있는 날이다 생천 처음 래프팅을 해본다는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한밤중인 3시에 눈이 떠졌다. 전전반측하는데 ' 후두둑 ! ' 빗소리가 창밖으로 요란하다. 지난주 장마때문에 오늘로 연기된건데 오늘도 글른건가 .... 에라 ~ 다시 잤다. 5:49..
2011.07.24 -
여수 삼학집 서대회
여수에 오면 매번 산골식당에 가는게 루트였는데 오늘 아침엔 새콤한게 땡긴다. 서대회 ! 소문만 듣던 삼학집을 찾아갔다 가게에 들어가니 일요일 오전인데도 대기순번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화번호를 물어본다 1층에 딸랑 두 자리 테이블이 있었는데 갑자기 한 팀이 여기 앉으라고 자리를 얼른 일어..
2011.06.12 -
개심사와 서산목장 -2
오래간만에 산을 탔더니 배는 푹 꺼지고, 허리는 아프고, 복직근은 결려 펴지도 구부리지도 못한 어정쩡이가 되버렸다 개심사 이상으로 볼만한 곳이 서산목장이다. 여의도 세배 넓이의 너른 초지가 길 양쪽으로 눈길끝까지 펼쳐져있다, One Tree Hill 호수위에 다리. 푸른 언덕위에 떠오르는 초저녁 달 둥..
2011.04.16 -
개심사와 서산목장 -1
요즘 안사람이 변했다. 독실한 하느님빠가 절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는건 내가 밍밍한 순두부에 수저를 담궜단 것만큼 큰 일이다. 호젓한 山寺를 짠~ 멋지게 보여주려고 맘속에 조용히 숨겨놓았던 곳이 開心寺다. 토요일 오후에 드디어 개심사를 개봉하러 간다. 정확한 위치를 찾기위해 인터넷을 검색..
2011.04.16 -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성북동을 돌아나오다... 고개숙여 시계를 보니 4시가 넘어간다. 고개들어 앞을 보니 돈가스집이 보인다 그 순간 위장이 재빨리 지 몸을 비틀어 꼬르륵 ~ 소리를 낸다. 어쩔수없이 차를 세운다 Valet Parking 까지 해주는 돈가스점. 점저의 시간인데도 식당안에 손님이 많았다. 난 정식, 짱이는 치즈돈가스 ..
2010.12.19 -
성북동 길상사 2-2
범종 옆에 새겨진 문양 극락전 옆으로 올라가면 산 기슭에 독립된 한칸짜리 집들이 스머프마을처럼 모여있다. 스님처소. 외국인 스님도 살고 계셨다 아기자기한 길과 구릉이...절보다는 아직도 요정분위기가 난다. 찻집 이번엔 길상사에서 예수탄생을 축하해주고 있다. 잘하면 10년내에 부처와 예수가..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