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남매가 보는 Melbourne Frame
2012. 2. 3. 18:00ㆍAustralia 2012
그 시간에 은재와 경재는 이렇게 하루를 보냈다,
아래 사진들은 두 남매의 눈에 비친 멜번의 모습
빅토리아 마켓에서 엄마와 짱이를 몇번이나 마주치고
무료 트램도 타고
대박마트를 지나
플린더스 역까지 걸어간다
특이한 스타일의 여자랑 사진도 찍고
단지마다 여러 종류의 soup 을 데워 파는 곳도 가고
결혼 하는 호주커플도 보고
사탕만드는 가게도 보고
햄버거와 쥬스와 감자가 들어있는 셋트도 시켜 먹고
다양한 거리공연도 보고
손오공이 분신을 만들듯 내 분신인 자식들이 보고 온 것은 내가 본것처럼 실김이 난다.
저녁시간을 넘겨도 안 들어와, 걱정하고 있는데,
호텔 방문이 열리고 큰애들의 상기된 얼굴이 반갑게 나타났다
스스로도 대견한지 둘이 신나서 오늘 여행 무용담을 펼쳐놓는다.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닮는다고, 돈도 아껴쓰고 야무지게 여행을 다니는거 같아 대견하다.
이젠 각자 배낭여행을 보내도 될거 같다.
아직도 흥분이 가라앚지 않았는지 큰 애들은 씻지도 않고 1층 로비에 스맛폰 하러 내려간다
* 이번 편은 은재 경재가 나머지 이야기를 채워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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