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7. 17:00ㆍAustralia 2012
하루에 이동 거리가 너무 길면 리듬이 깨지므로, 경험상 300~400 km 가 가장 적당했다.
오늘은 kiama (카이아마) 까지만 !
Wollongong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클릭하면 확대됨
울릉공 남쪽 산 아래 눈에 익은 건물이 보인다
Nantien temple (南天寺)
남반구에서 가장 큰 불교사원으로 중국의 힘을 은근히 과시하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있다
불탑은 중국식, 정원은 일본식, 건물은 티벳식, 本寺는 대만....짬뽕이다.
굳이 갈 이유가 없어 Pass
<인용사진>
운전 신경쓸일 없으니 차안에서 이야기 꽃이 피었다
경재 놀려 먹는 재미, 은재 친구들 이야기, 진로와 직업 ...
DMB도 스마트폰도 만화책도 없는 차안에서 수다 떠는 게 유일한 낙이다
안 그럼, 호주 라디오 듣던가...
두개 차선 고속도로에 1차선은 엄격한 추월차선이 지켜지고 있다
모든 차들이 추월후 2차선으로 쏙 들어간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잘 지켜졌는데 요즘엔 1차선에 정속주행하는 초보운전자가 젤 무섭다.
들락달락 거리는 Porsche boxster 를 추월해가며 1차선을 150 으로 달리고 있는 나
' 제 버릇 개 못준다 ' 더니...
♧ ♧ ♧
<인용사진>
Kiama 는 Blowhole 이라고 부르는 바다의 숨구멍으로 유명한 곳
센 파도가 지상으로 뚤린 바위구멍 위로 솟구치는 장관-위에 인용사진-을 보러 많이 온다.
비바람이 세게 불어 기대했는데 쥐뿔~ 비맞은 쌩쥐꼴만 되버렷다,
①
②
③
④
⑤
⑥
항공사진에 사진찍은 번호를 표시해놓았다
<인용사진>
별 볼일 없어, 숙소나 찾아보자고 시내로 나왔다
B & B (Bed and breakfast) 가 보여 반가운 마움에 차를 대고 경재를 올려보냈다.
주인내외가 나와 예기해보니 방이 있긴 한데 4인용이라 안되겠다고...다시 부탁해도 ...안되겠다고
이 위에 모텔이 있으니 거기 가보라고 손짓한다....
" 사람 놀리나 이것들이 ~! "
두번째 찾아간 곳은 Terrace hotel 이라고 써 있는 곳이다.
두개층으로 개방된 복도를 따라 방이 쪼르르 있는 전형적인 Motor lodge 스타일
봐줄만하건 프런트의 백인처자밖엔 없는 곳인데 방 두개에 420 $ (512,400원)
두말 않고 나왔다,
* 나중에 알고보니 요 며칠이 Kiama 축제날이라 바가지에 손님들을 골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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