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두 얼굴의 Wollongong

2012. 1. 27. 16:00Australia 2012

 

 

 

 

호주여행전 여기저기 뒤지다 흥미로운 블로그를 보았다,

 

울릉공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바닷가 언덕위 공터. 

조그만 트럭짐칸을 개조해 커피를 팔고 있는데 그 아저씨가 울릉공 전 시장이라는 것이다.

을릉공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맘이 느껴지고 은퇴후에도 소박한 삶을 사는 모습에 나도 감명받았다.

이번 여정중 Blue Mt 보다 Wollongong 이 더 땡긴것도 그 커피 아저씨를 한번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 각색인지 진실인지 사실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누구는 대학때문에

누구는 신혼여행지로 울릉공을 오지만

우리같은 관광객은 저 등대 하나보러 온다

 

 

 

 

난 가족들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보자고 데리고 다니는건데

각자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한 장소에서도 서로의 기호와 눈높이가 이렇게 다르구나 실감을 한다

 

아래 3장은 짱이가 찍은 사진. 3-1

 

3-2

 

3-3

 

 

 

 

바다 넘어 긴 백사장을 1시간안에 주파하면 100 $ 주겠다고

경재와 내기를 했는데 돈에 눈이 뒤집힌 경재가 진짜 뛸려고 한다.

그때 그게 가능했는지 ... 평생 궁금증을 안고 사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다

 

 

 

 

 

 

 

 

 

 

 

수수한 장식의 웨딩카

 

 

 

 

 

 

 

 

 

 

아래를 내려다보던 경재가 신기한걸 발견했는지

 

날 부르며

 

올라오더니

 

저 아래 재밌는 게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절벽 아래 수영장엔 

흐린 날씨에도 젊은 애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경재가 미끄런 바위 사이를 뛰어 다니자

다칠까봐 현주가 조마조마해 하고 있다

 

은재와 경개가 놀고 있는 바다 건너 보이는 높은 굴뚝과 언덕이

아까 잘못갔던 포트 캠블라의 전망대

 

 

 

 

 

시내를 통과하다...

잠깐 차를 세우고 창밖 경치 사진을 찍는데 뒤에서 클락숀 울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뒤를 보니 백발노인 4명이 한 차에 타고 있다. 

고귀한 골수 백호주의 KKK 단원이신거 같아 얼른 출발해 드렸다

 

벤츠 매장 디자인은 전세계 공통

 

 

이럴때 한국에서 쓰는 적당한 말이 있다    

 

  " 참~ 꼴깝들 하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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