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외국나와서 한식을 먹어 ?
2001. 1. 1. 00:39ㆍNew Zealand 1997
1997 8.1 (금)
그토록 자랑하던 Tairua 를 보여주려 아침 일찍 현주를 태워 바다쪽 별장지역으로 향했다,
바다가 내려다보는 언덕위에 깨끗하고 조용한 마을
현주가 예쁜 집을 처다보다 창문 레이스 커튼 뒤로 우리를 경계하는 눈빛을 발견했다
초대받지 않은 이방인은 내려갑니다.
Lodge 에 주방시설이 있으니 안 쓰고 가긴 아까워 마트에서 통조림등 아침거리를 사갖고 돌아왔다
인덕션을 사용해 국도 끓이고 통조림도 간신히 따고...아침먹고 푹 쉬다 나왔다
우측에 핑크색 포인트가 우리가 묵은 Pacific Harbour motel
좌측에 널적한 항구는 Pauanui 다.
오후에 오클렌드에 도착했다,
parnell 거리에 차 댈곳이 없어 빙빙 돌다가 한 자리를 발견했다. 경찰이 오더니 날 보고 주차를 도와주었다,
현주에게 뭐 먹고 싶냐고 했더니 한식이란다.
둘러보니 마침 2층에 한식식당이 보여 올라가 현주것만 주문했다.
밥 먹고 있는 내내 외국 나와서 이런걸 시켜 먹는다고 계속 짜증을 냈다
성철이네 집으로 갔다,
집 앞 골목에 차를 세워놓고 현주랑 드디어 싸움을 했다.
마침 성철이가 차를 끌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신문지로 얼굴을 가리고 싸웠다.
현주가 울었다.
모텔로 돌아오는 길. Rain cat and dog. 물텀벙에 신발이 다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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