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7. 26. 11:26ㆍJapan 2004
어제는 고담시티처럼 보이더만 잘 자고 배부른 오늘 아침엔 예뻐보이는 후라노시내 전경.
후라노 외곽도로 - 좌측통행만 아니면 전북 김제평야길 !
언덕위에 일본어로 뭐라고 써있는지 아시는 분 ?
먼저 먹여놓고 시작하자
Farm tomita 허브농장입구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들어간다
보라색 라벤다 샤벳 한컵씩 들고
후라노에는 라벤더가 피는 곳이 많지만 유독 '팜 도미타' 로만 방문객이 몰린다.
라벤더를 지켜낸 원조이기 때문이다.
1955년경 프랑스 남부지방과 비슷한 기후를 가진 이곳에서 향료를 채취하기 위해 라벤더를 재배하는 농가가 생겨났지만 별다른 수익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최후의 도전자였던 팜 도미타가 엉뚱한 곳에서 히트를 치게 되는데...한 사진작가가 농장의 라벤더 사진을 잡지에 개재한 뒤 찾아오는 사람의 숫자가 급증한 것. 간발의 차이가 벽촌 후라노의 관광자원을 살려냈다
깨끗하게 단장한 상점들이 나타났다
팜 도미타의 입장료가 없는 것은 라벤더로 제작된 각종 상품을 많이 사라는 꼼수였다
아이스크림부터 비누 방향제,샴푸까지 진열대에 나열된 것은 모두 보라색으로 치장했다
짱이가 아이스크림에 옷을 버려서 그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도 윗통을 벗겨버렸다.
창피하고
화나서 삐져버린 짱이.
동생은 아량곳없이 지 배만 채우는 경재랑 은재는 잠시후 혼내기로 하고 ...
지금껏 후라노는 여름의 라벤더가 매력적인 곳으로만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근처에 싼 콜프장과 스키장이 있어서 레저휴양지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 겨울에 찾아오면 아름다운 살경과 온천,스키를 모두 즐길수 있다
여행다니며 빠지면 섭한거. 아이들 혼내기.
은재 경재는 막내 짱이를 왕따시켰다고 차에서 내려 엄마한테 혼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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