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Rose wine에 취한 밤...

2013. 8. 3. 23:30Portugal 2013

 

 

 

 

 

 

이 호텔이 가장 맘에 드는건 W-Fi 가 무료가 아니라는 거. 돈을 내야 된다는 거.

아빠가 그 돈 내줄리는 만무하니, 애들은 ' 유료 = 무선통신망 없음 ' 으로 여기는거 같다. 

그래서 경재는 일찍 침대에 누워 눈 감아버리고

여자팀은 잠간 쉬었다가 시내 구경간다고 지도 가지러 들렸다

여기는 코르크 나무가 많아 그걸로 지갑, 주걱등 별걸 다 만든다. 기념품으로 사면 좋을거 같다는 얘기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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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여팀 여행코스

 

 

 

 

 

 

 

 

 

 

할아버지가 클래식 차를 타고 와서 점포 문을 열었다,

이런 건, 운전하는 맛보다 남들이 봐주는 맛으로 타는 차라능...

 

 

 

 

 

 

 

 

 

 

 

 

 

 

 

 

 

 

 

 

  

 

 

 

 

 

 

 

 

 

 

 

 

 

 

 

여자들은 시내 돌아다니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내 차가 안 보여서

호텔 직원에게 마트를 물어 장을 보러 다시 나갔다

 

그런데 그 마트가 생각보다 너무 멀어서 숙소로 돌아와 모두 기진맥진해 버렸다

내가 시내 나갔다 들어와 222호 여자방에 전화해서 놀러 내려올거냐고 물었더니

"  좀 쉬었다 봐서 내려갈께 ... "

 

 

침대가 관만해서 자다 떨어질 확률이 99 % 다

침대이불을 바닥에 깔며 ' 222호 내려오면 바닥에 앉아 수다떨면 좋겠다 '고 생각하고 있는데, 복도에서 두런두런 한국말이 들려왔다

"  110 호 맞아 ? "

"  아냐 ... "

 

놀래서 얼른 옷을 줏어입는데, 여자들이 문을 빠꼼히 열고 어두운 방안을 두리번거린다  11:00

 

과자와, 에그타르트, 와인, 과일들을 가져와서 수다를 떨며 야식을 즐겼다

Rose wine 을 개봉해보니 코르크라서 은재가 프런트가서 열어달래서 가져왔다,

여자팀과 내가 돌아디닌 시내 구역이 달랐다. 

오늘은 상점들 위치만 파악하고 내일 오전에 쇼핑하러 갈거라고 했다

 

 

은재가 술한잔 들어가자 급격히 기분이 좋아져서, 아빠 앞에서 실수할까봐 자리를 파했다.

 

선팅창문이지만 어두운 거리에서 1층 우리방이 보일까봐 커튼을 다 치고 바닥에 벌러덩 누웠 침대에 다리를 올렸다.

진작 이렇게 잘껄... ZZ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