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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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크롭이다 "
필이 느껴지는 순간 셔터를 누르지만 막상 화면에 띄워보면 그 느낌 그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내눈은 감정을 담아 보지만 차가운 렌즈는 보이는대로 다 찍기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사진을 자르고 붙여서 원래 의도를 보여주는 방법이 크롭이다. 이 책속엔 글보다 사진 예제가 많아서 이해가 빠른데 이..
2010.12.15 -
"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
여행광이라고 자신하는 나에게도 볼리비아는 낯선 나라다, 남미는 내 여행계획중에서도 아주 먼 미래에 놓여있다, 가더라도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에 첫 발을 내려놓지 않았을까 ? 볼리비아는 이 책을 만나기전까진 생각에 없던 나라였다. 볼리비아를 찾아봤다. 남미의 한 가운데 콕 박혀있는 나라 얼..
2010.12.14 -
" 피렌체 -시민정신이 세운 르네상스의 성채 "
건축학가 손세관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시 피렌체의 주거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피렌체는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들 중에서도 도시가 형성되고 성장해온 변화의 흔적을 그대로 담은 곳이다. 『피렌체-시민정신이 세운 르네상스의 성채』에서는 도시가 처음 형성된 기원전 200년경부터 근대로 접어..
2010.12.13 -
"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왔습니다 "
책을 펼친순간 산뜻한 향기가 훅 ! 발산된다 BVLGARI 옴므 香. 소나무숲속 같기도 하고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야자나무아래 같기도 하다 왜 그런가 보니 책속의 글이 간결하다 반줄 또는 두줄이내에 끝난다. 흔한 접속사도 없다. 그의 글은, 말은 외마디 강렬한 탄성이었다. 저자는 국내 1호 여행테라피스..
2010.12.11 -
" 프레임안에서 "
‘ 1% 의 차이가 만드는 좋은사진과 나쁜사진 ‘ 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사진 관련책중에서는 좀 보기 드문 주제를 다루고 있다. 대부분이 사진기 즉 hardware 의 기술적인 면을 설명하는 데에 치중하는데 이 책은 사진 속에 녹아있는 정서적인 software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사진이란 뭘까 ? 하..
2010.12.10 -
" 사진을 찾아 떠나다 "
저자 채승우씨는 오랜기간 조선일보 사진기자생활을 하며 큰 보도사진상을 받기도 했으나 갈수록 사진에 대해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자 6개월간 유럽으로 ‘사진을 찾으러 여행’ 을 떠난 다. 프랑스와 독일 영국 터키등 낯선곳을 다니는 그의 눈에 비친건 관광지가 아니라 사진 전시장이고 그가 쓴 ..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