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왔습니다 "
2010. 12. 11. 09:25ㆍ독서
책을 펼친순간 산뜻한 향기가 훅 ! 발산된다
BVLGARI 옴므 香.
소나무숲속 같기도 하고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야자나무아래 같기도 하다
왜 그런가 보니
책속의 글이 간결하다
반줄 또는 두줄이내에 끝난다. 흔한 접속사도 없다.
그의 글은, 말은 외마디 강렬한 탄성이었다.
저자는 국내 1호 여행테라피스트라고 한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여행으로 치유한다는 의미인가 ? 그런 의도였다면 그는 돌파리다.
책을 읽자마자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으니까.
돼지농장 쥬스텐버그 이야기속엔 순박하게 웃는 돼지사진이 있다.
돼지들이 부럽긴 난생 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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