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가에 앉아, 가을을...

2011. 9. 25. 11:30Life is live !

 

 

 

 

 

 

낙엽이 떨어집니다.

낙엽을 하나 주워 들었습니다. 낙엽이 속삭입니다...

" 좋은 말로 할때 내려 놔, 응 ? "

 

 

 

낙엽을 내려 놓았습니다.

낙엽이 다시 속삭입니다...

" 쫄았냐 ? 소심하긴 ..."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속삭입니다...

" 눈 깔어 "

 

 

 

하도 열받아

그 낙엽을 발로 차 버렸습니다.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들리는 한 마디...

" 저 그 낙엽 아닌데여...ㅠㅠ "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서는 순간

낙엽의 한마디...

" 순진한 넘 속기는 ㅋㅋ "

 

 

- 작가미상 -

 

 

 

 

 

 

 

 

 

 

 

 

 

 

 

 

 

 

 

 

 

햇볕이 눈부신 가을엔 카페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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