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6. 12:09ㆍLife is live !
오래전 ...버스기사들이 파업을 할때, 운전석옆에 묘지만한 엔진룸이 있는데, 그 뚜껑을
열고 엔진속에 부어서 차를 망가트린 그 물질
바로 설탕 ! 뜨거운 엔진속에서 엿처럼 녹아버린 설탕을 상상해본다
몇년전부터 내 몸속에 피도 달기 시작했다.
옛 문헌에 당뇨환자가 오줌을 누면 달아서 벌레가 모여든다고 하던데
난 얼마나 달콤한 사람일까 ...
원시인들은 며칠씩 못 먹다가 온힘을 다해 사냥감을 구하면 배터지게 먹고 또 굶고...
먹는것이 오로지 살기 위한 본능이였던 원시인도... 안 걸리는 당뇨병
난 배가 안 고파도 때 되면 먹어야하는 파블로프 개처럼 몸속에 설탕을 마구
퍼넣고 당뇨를 논하고 있다
몸속에 엔진이 달라붙어 버리기전에, 내 헤드라이트가 뿌옇게 변색되기 전에
먹는다는 것과 진지하게 예기좀 해봐야겠다.
직원이 점심 메뉴종이를 들이민다.
오늘 점심은 김치치즈가스 c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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