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눈오는 날

2010. 3. 4. 12:08Life is live !

 

 

 

 

 

 

 

                국민학교 다닐때 가장 싫은 날-  비오는 날......

             좁은 골목길에 나와 있는 불어터진 지렁이가 무서워 한두마리 피해보다가 눈감고 뛰어가던 기억. 

            마른날엔 안 그러다가 비오는 날엔 꼭 철뿌데기 넘어져 바지가 흙떡이 되고

            무거운 우산 들기가힘들어  왠만한 비는 그냥 맞아주던 그 시절.

             나이가 들어갈수록 비오는 날이 점점 좋아집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차분해진 비온 거리가 좋습니다.

 

              어렸을땐 참 좋았는데 지금은 싫은 날 - 눈오는 날.....

              길미끄러 출근 늦어지니까, 단지 그 하나 가장 현실적인 이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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