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자연과 동물과 인간의 하모니

 

1998   8-19(수)  Harrison hot spring → vancouver

 

 

아침에 동네 안쪽 골목길도 둘러보고 호수 둘레도 드라이브 했다

반듯반듯한 넓은 대지위에 깨끗하게 지어놓은 단독주택들이 멋진 동네다

 

 

 

호수가에 아기자기한 선물용품점

 

 

 

 

오전 느즈막하게 동네를 나와 드디어 벤쿠버에 입성한다.

비록 예정된 록키를 가보진 못했지만 출국날짜가 다가와 벤쿠버에서 좀 쉬며 돌아봐야겠다

 

 

 

 

North Vancouver 에는 해발 1250m의 Grouse mountain 이 멋지게 솟아있다

Super Sky Ride라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다.

곤돌라안에서 젋은 서양 남자애가 노래를 흥얼거린다

TV나 방송에서만 보던 백인들 랩소리를 바로 옆에서 듣고 있자니 꼭 현실이 아닌거 같다.

 

다리끝에 보이는 산이 Grouse Mountain

<구글인용사진>

 

 

 

     산정상에 편하게 올라와 산책을 하는데 한쪽에서 사람들이 몰려 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도 무슨 일인가 가보니 사슴 가족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자연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캐나다의 모습

 

 

 

               눈이 아찔할 정도로 깊은 계곡사이. 카필라노 강에 걸린 높이 70m의 흔들다리

               North Van의 명소인 Capilano Suspension Bridge       

               1988년에 만들어진 길이 137m의 이 다리는 바람이 없어도 사람의 걷는 충격으로 흔들거린다. 

              

 

               내가 먼저 건너가라고 하니 무서워도 용기를 내서 다리를 건너는 현주,

               한 가운데서 난간잡고 떨고 있다 ㅋㅋ

 

 

              덩치가 곰만한 백인남자가 한쪽애서 체중으로 다리를 흔드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난간을 잡고 있다.

 

 

 

              이어서 나도 건너보는데 다리 아래를 한번 처다보면 발걸음이 안 떨어질 정도로 후덜거렸다.

 

 

 

               다리를 건너오니 북미산 침엽수인 더글러스 전나무가 쭉쭉 늘어선 깊은 숲이다,

               다람쥐 몇마리가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감을 얻으려 바삐 사람사이를 돌아다니고 있다.

 

 

              

 

              다리 입구엔 토템 폴이 전시되어 있고 민속품점이 있어서 둘러보았다

 

 

 

 

 

 

North van 족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먹으러 시내에 나왔다

다리가 끝나는 곳에 괜찮아보이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요리접시에 또 껍질콩이 수북히 담겨져 나왔다. 평소 안 먹는 건데 캐나다다니며 배고프니 꾸역구역 집어 넣는다

 

 

①   Grouse Mountain

②   Capilano Canyon

③   Lion's Gate B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