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7. 31. 16:33ㆍJapan 2004
경재가 갑자기 자기 점을 찍어 보여달란다.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할수 없이 보여줬더니 역시 크기에 놀란거 같다.
아침에 소니아 호텔 Check-out 을 하는데 내차를 호텔앞에 세워놨으니 이틀치의 주차비를 달란다.
자기네 호텔 투숙객에게도 주차비를 받는 경우를 첨 당해봐서 엄청 기분이 나쁘다.
왠 베니스가면들이 !
오르골처럼 오타루도 비슷한 흥망성쇠를 겪는다. 20세기 초반에는 홋카이도의 행졍,경제중심지로 유명세를 떨쳤다. 운하의 너비도 어선들이 드나들수 있도록 넓었고 지금은 역사적이란 설명이 뒤따르는 건물도 그 당시엔 큰 은행과 관공서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삿포로의 등장이후 그 지위를 내주었고 점차 주변의 소도시로 전락햇다.
오타루를 나와 삿포로로 향했다
삿포로의 전경을 한눈에 보려면 모이와야마 (藻岩山) 해발 531 m 이 최고다
홋카이도의 제1의 도시답게 엄청 넓다.
저때만해도 경재랑 짱이가 서로 견재할수 있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경재가 짱이를 볼때마다
" 눈 깔아라 ~ " 한마디면 자동이다.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을 살짝 보게 되었는데 인테리어가 장난아니다. 엄청 싸이버틱했고 우주선조종실 같은 분위기였다. 도둑으로 오해받을까 자세히 못보고 아쉬움만 달랜다.
삿포로 시내를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삿포로 돔에 들어가게 됐는데 화장실이 안 보여 경재가 차 안에서 쉬를 했다 ㅋㅋ
삿포로 돔
2001년 6월에 개장한 전천후 경기장으로 애칭은 Hiroba. 2002년 6월에 월드컵 경기가 열렸다.
ㅋㅋ
일본에서 첨 본 국산차
삿포로 텔레비전 탑
오도리공원 동쪽에 있다. 1957년 건축되었으며 높이 147. 별 특징없음
스시집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주방에 있던 남자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 해서 적잖이 당황했다.
아마 "어서옵쇼 ! " 이런 뜻 아닐까 ?
삿포로 시내는 우리나라 대도시랑 너무나 똑같았다.
에어텔로 호텔예약은 일본에서의 마지막날로 정했다,
여행끝에 피로할테니 편히 쉬었다오면 되겠단 짧은 생각으로... 그러나 오히려 마지막날 호텔 찾는것이 더 스트레스였다는
그 이후 여행에선 호텔 예약은 가급적 도착한 첫날로 하게 되었다
예약한 삿포로 역 옆의 Century Royal Hotel
건물앞에 도착했는데 허걱 ! 호텔입구가 아니다.
한바퀴 빙 돌아 뒤쪽에 호텔 입구를 간신히 찾았고 큰 건물에 중간층부터 호텔 객실이었다.
현주랑 은재가 저녁에 먹을 군것질거리를 산다고 밖에 나갔다 왔는데 삿포로역사안에 뱍화점같은 쇼핑센터가 있었나보다.
맛있어보이는게 너무나 많았다고 욕심대로라면 다 사오고 싶었다고 한다.
창밖에 거리풍경을 보며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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