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무지개를 보았습니다
2010. 8. 11. 18:00ㆍLife is live !
늘어지는 몸을 핸들에 의지하며 가는 퇴근길.
비까지 내려 차가 막힌다.
갑자기 눈앞에 화려한 무지개가 나타났다.
그 뒤로 약간 희미한 동생무지개까지 !
국민학교때 뚝 위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본 무지개의 영상이
지금도 기억속에 뚜렸한데
그 이후 30여년간 그렇게 예쁜 무지개를 못 보고 살았다.
집에있는 안 사람에게 얼른 밖에 나와 기다리라고
쌍무지개가 떴다고 흥분해서 전화했다
행여 그 사이에 무지개가 없어질까 안사람을 태우고
조바심을 내며 퇴근길을 다시 거슬러 갔다.
차가 많이 다녀 사진을 찍을순 없었지만 완전한 반원의 쌍무지개에 내눈이 호강했다.
사람이 만든 무지개 St Louis의 Gateway 보다 백배는 더 멋진 !
몇년간은 못 봐도 안 섭섭해지게 한없이 바라보앗다 지는 석양을 원망하며...
<인용사진>
<인용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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