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9. 13:58ㆍGermany 2023
6. 26. 월. 오전
새들 지저귀는 소리에 깨보긴 첨. 아직 먼동도 안 떴는데 새들만 신났구만.
바닥에 이불깔고 잘 잤다.
아침에 현주가 빨리 커피 마시고 싶다고 서둘고 있다. 정작 방 열쇠가 안 빠져 한참 실랑이
조식 식당이 투숙객들로 가득하다.
어제 본 레스토랑 느낌보다는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넓어서 다행이다.
현주는 옆 테이블 독일 남자들이 맘에 안들어 이젠 욕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적응이 됐다고.
대부분이 노인들. 시선들의 꽂침을 느끼며 잠이 덜 깨서 눈비비며 한참 멍하니 앉아 정신을 차려야했다.
식단은 so so. 뭐 크게 기대도 안 했으니... 오늘 먹을 양을 한번에 다 채우려는듯 커피만 몇 잔 드링킹
10시반까지 조식타임인데 9시 40분 되니 파장분위기
현주 먼저 방에 들어가고 난 안마당에 앉아 비둘기도 보고 창문 꽃장식도 보고 느긋하게 방에 왔더니 현주가 후다닥 준비마치고 언제 나가냐고 재촉
자전거수리 키트
IONIC5
동독느낌나는 밤베르크 변두리
좁은 길로 들어서 메인 구시가지 도착. 장애인 주차코너 하나가 다행히 비어있다.
관광객 엄청 많음
단체관광객들이 참 많았다.
분쟁을 피하기 위해 강한가운데에 시청을 지었다는 스토리텔링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다리 위에서 현주 사진 찍어주다 한국인 노부부 만났다. 두 분도 자유여행하시는 듯
다리 초입에 동냥하는 여자가 앉아 있다. 구시청 다리엔 남자 거지가 앉아있는데 둘다 사지멀쩡한데... 둘이 부부인듯
터널안에 전등엔 새들 못 앉게 철사를 박아놓고 구시가지 매장 창문에도 사람들 걸터앉지 못하게 철심을 박아놨다.
나무 그늘아래에선 노인들 단체가 모여 가이드 설명을 듣고 있다. 크지 않은 구시가지에 나름 유명한 관광지라 이리 붐비는 듯.
살짝살짝 관광객들 간을 보는 동냥남자
오베레 다리 (Obere Brücke) 위에 예술 조각상
베네치안지구
남자 애를 한명 데리고 다니는 한국인 젊은 부부도 봤는데 나중에 대성당에서도 또 만남. 더위에 걸어다니느라 지친 표정
현주 왔다가 다시 또 구경 감
<현주 눈에 비친 밤베르크>
유럽의 비싸고 무겁고 내구성 좋은 유모차가 한국에서도 유행하는데 유럽처럼 길이 울퉁불퉁하고 애기엄마들이 유모차 불끈불끈 들 정도로 체격들이 좋은 경우나 맞지 우리나라처럼 길 상태 좋고 여자들 체력 약해서 차에 싣고 내리기 힘들고 단기간 쓸거면 오버인듯남편들이 유모차 대신 둘어줘야 하는 경우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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