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8. 18:53ㆍGermany 2023
6. 6. 화. 오후
근처 구경간 현주 기다리며
프랑크푸르트 관광 1번지라는 뢰머광장 입성. 내 눈엔 별 감흥없음
물론 온라인으로 본 것보단 건물들이 더 웅장하고 멋지긴 했음
광장을 가로질러 와 교회옆 그늘진 벤치에 앉으려니 옆에 남자가 일어나려고 한다. 미안해서 같이 앉자고 했다,
갈때 " Bon voyage ! " 라고 인사하고 감.
내 오른편 노부부는 캐나다에서 왔다해서 이야기를 좀 나눴다. 나에게
" 저 시청앞에 결혼하는 쌍을 3팀이나 봤는데 왜 이리 많은겨 ? " 라고 묻는다. 나도 " 근처에 taddy paradise 봤어요 ? " 라고 물었는데 모른다고.
옆에 보이는 가겐 테디베어 곰인형이 있고 paradise 라고 써 있긴 해도 아닌거 같음
잠시후 현주 와서 같이 교회 들어갔다,
한남자가 현주에게 뭐라 하는 모습이 눈에 포착됐다. ' 사진찍지 말라' 고 하는 건가 ? 하고 촉을 세우고 있는데 현주가 나 오라고 손짓을 한다. 갔더니 ' 교회 궁금한거 있으면 이야기 해달라, 안내해주겠다 ' 고 남자가 말했다, 긴장해제
그 남자가 지하로 내려가는거보니 여기 관계자가 맞긴 한가보다
교회 나와 모던하게 지은 museum 옆 골목으로 나오자
젤라또집과 그 옆에 찾던 Taddy paradise 집 발견
손 작은 현주는 비싼건 못사고 싼 넵킨을 고르는데 두개 디자인이 예뻐 고민중,
하나 골라 사왔는데 나중에 귀국후 보니 뒷면에 고민하던 디자인이 찍혀 있더라능.
둘러보니 그냥 봉제인형집. 얼마나 볼게 없음 이런 상점을 관광코스로 집어 넣었는지.
젤라또 하나 사서 둘이 나눠먹음
한국에서 조사해간 뢰머광장 박물관건물이 바로 아래있어서 금방 찾음
박물관 안마당에 앉아 있는데 카페에서 젊은 애들 단체로 나옴.
생긴걸로 봐선 미국애들 같은데 하나같이 나오며 다 담배
현주는 라인강의 아이스너 다리보고 오고 난 차 있는 곳으로...
현주가 맘에 들어하는 사진
맛 검증됐다는 Ratskeller (시청 구내식당)은 한달내내 한번도 안 들어가 봄
독일은 공원이건 시내건 벤치가 거의 없음, 그늘에 앉아 건물 구경중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변 직장인들로 카페나 식당들 북적북적, 오다 본 한식당도 외국인 손님 받느라 바빠보였다.
길거리에서 동양인 아가씨들이 지나가는데 일본말이 들림. 의외로 일본인들이 별로 없다.
차가 신경쓰여 열심히 걸아왔더니 땀으로 옷이 다 젖었다, 차는 무사
난 자전거거치대 위에 걸터 앉아 사람구경하고 현주는 아이쇼핑하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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