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비스바덴 미술관 Museum Wiesbaden

2023. 8. 4. 20:58Germany 2023

6. 3. 토. 오후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길래 우리도 계단을 올라가 입장.  로비에서 박물관 직원들이 무료입장이라며 티켓을 나눠줌.

독일 미술관들 관람료가 장난아니라던데 우연찮게 땡잡았다.

바닥에 반사판을 갈아놔 자연스럽게 올려다보니 로비 천정이 번쩍번쩍 한다

 

할아버지 가이드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우리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한국이라고 하니, 반가워하며 자기가 한국을 자주 왔다갔다 했다. 서울 부산도 알고 신기했다. 휠체어 빌려서 타고 들어감.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이 꽤 많았다

 

특별전이 열리는 방의 화가 이름이 궁금해 직원에게 물어보니 ' 오스카 스와챙거 ' 라고 발음해줌

 

사람들의 향수냄새, 밀폐된 실내공기등으로 현주가 힘들어해서 level 2 로 올라가 고전미술, level 1 아르누보, 저연사박물관 순서로 구경했다,

작품들의 수준이 확실히 넘사벽

 

 

 

 

 

흑인직원에게 화장실위치를 물어보았더니 ' 영어가 유창하지 못하다' 라고 미안해하며 자세히 설명후 뜸금없이

" 한국인이죠 ? " 라고 물어서 놀람. 독일에서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졌다.

 

화장실 위치가 참 복잡했다. 1층에서 구석 엘베타고 지하로 내려가서 또 복잡, 뭔 화장실을 이렇게 숨겨놨냐 봤더니 장애인용 화장실을 알려주려고 했던거였음, 문을 열기도 무척 힘들고 닫기도 뻑뻑했는데 안에서 자동으로 열고 닫는 버튼이 있었음

 

지하층에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강좌실들과 아뜰리에등이 있었다.

무려 3시간 꽉 채워 구경하고 1층에 힐체어반납하고 미술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