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6. 14:26ㆍCanada 2018
캐나다 관광청 공식블로그를 뒤적거리다 사진 한장에 눈길을 사로 잡혔다.
고급스런 단풍관광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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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ford express 라는 단어만으로 정보를 찾아 더 깊이 들어가 보았다
위키피티아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나름 인지도가 있었다.
세인트로렌스강 남쪽의 넓은 평원을 Eastern township 이라 부르는데 그 곳에 Mogog과 Sherbrooks를 왕래하는 관광열차였다
홈페이지까지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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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열차편이 많다가 9월달엔 줄어들고 10월 단풍철에 약간 증편되고 11월부터 겨울엔 거의 운행을 안하고 있었다,
우리 일정과 맞춰보니 천우신조로 10월 3일에 운행하는 열차가 있었다.
Lunch outing : Magog - Sherbr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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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차시간을 클릭하면 예약화면으로 넘어가 좌석을 고르게 되어 있다.
화면 아래에 3칸 기차의 색깔로 좌석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좀 저렴한 기본좌석으로... 돔형의 열차는 둘째칸 2층코너에 위치해 있었다. 자외선 싫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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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둘째칸 salon 석.
팁에 세금까지 합해 두명 총 금액이 거의 200 캐나다 달러 (약 18만원)
한번 결재하면 환불이 안된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몇번 숙지한 후 떨리는 손으로 카드번호를 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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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축하한다며 예약번호를 보내왔다. 엉겹결에 내돈 내고도 괜히 당첨된 것처럼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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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로 보내온 Voucher
아직 다 끝난게 아니다. And yet again !
출발 7일전까지 뭘 먹을지 메뉴를 골라줘야 한다. 안그럼 주방장이 그날 남는 재로로 만들어 주는대로 먹어야 한다
점심 메뉴는 정식 3코스이고 메인으로는 소고기, 송어, 오리다리, 닭가슴살, 치즈, 두부등에서 고르고 디저트까지 선택해야 한다.
행복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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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 자발스럽게 현주를 독촉해 메뉴를 골랐다,
난 beef cheeks 현주는 cannell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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