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해피 오키나와 카페 "

2017. 9. 2. 23:08독서








이 책은 일본 번역서로 원재는 『 COFFEE & BAKERY OKINAWA 』

인터넷에서 보고 도서관 상호대차를 신청했는데 안성에 '하애' 커피숍을 갔더니 거기에도 꽂혀 있어서 더 반가웠다, 


그런데 책을 볼수록 고개가 좀 갸우뚱해지는 게, 서양인들 사진이 상당히 많다,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앞장부터 뒷장까지 일본인보다 서양인이 더 많이 나온다, 거리모습, 카페안에 노트북하는 사람, 단골손님, 카페 주인장 남편, 푸드 플리풍경까지 모두 백인이 주인공이다. 우연찮게 사진에 찍혔다고 발뺌하기도 말이 안되는게 글내용도 멜버른에서 건너 왔다는 등, 백인들이 많이 온다는 등, 외국인도 인정한, 하와이 풍이라는 등 오키나와에서는 19세기의 탈아입구(脫亞入歐)가 현재까지 진행형이었다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은 여러 종류가 있고 지금 한국에선 단연코 에스프레소 머신 방식이 대세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 된 많은 카페들은 핸드드립 방식을 쓰고 있는 것도 특이했다. 맛은 당연히 에스프레소 방식보다 싱거울텐데. 머신이 비싸서 그런가 ?



   동남식물낙원에 위치해 있어 창밖으로 정원을 바라 볼 수 있는 Aloha blossm CAFE % DELI

   오키나와 카페문화와 맥을 같이 하는 나하시내의 가정적인 식당 Cinnamon cafe

   오키나와 흑당과 교토의 말차를 함깨 담은 파르페집 SANS SOUCI

   소프트 계열의 채소빵이 맛있는 Hoppepan

   북부관광도중 들릴만한, 오래된 민가를 개조한 베이커리 카페 Coo ...

이런 곳은 가 보고 싶어 책갈피를 접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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