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z 동호회 용인모임후기

2010. 5. 30. 12:06자동차

 

 

 

MBCK 오프모임만 있음 새벽부터 잠이 깨버립니다. 알람이 전혀 필요없습니다.

안사람 안깨게 까치발로 나와서 죽전 단대앞에 도착하니 약속시간보다 30분 이상을 먼저 와 버렸습니다.

 

일요일 아침. 카페라떼 향과 달콤한 빵으로 시작합니다.

아직 연한 녹색의 나무들로 꽉 찬 산. 그 위로 햇살이 눈부시게....

 

대학교 앞이라 역시 사람들도 싱그러운 청춘들뿐입니다.

수질 좋습니다.

 

딱 한사람만 빼고 ㅋㅋ

 

 

영만씨가 와서 강남의 물자랑을 또 늘어놓습니다.  속 쓰립니다. 꼭 빈속에 커피때문만은 아닙니다. 

 

 

아침식사장소로 가는 길은 드라이브 즐기기에 한적하고 공기가 좋았습니다.

 

 

너른 주차장에 벤츠 한대가 와있어서 우리 회원이 미리 오셨나보다 반가웠는데

....음식점 사장님 차랍니다.

 

 

미리 예약해 놓으셨는지 조용한 창가에 앉았습니다.

창밖으로 살랑거리는 나뭇잎과 차분한 산속의 풍광이 마음까지 행복하게...

 

 

자수성가한 영만님. 반듯한 생각과 붙임성이 좋은 멋진 청년.

 

 

나중에 서키트님이 다 내셔서 가격을 모르겠습니다.

근데 부담스러울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계속 나옵니다.

음식을 내주시는 여성분이 우리 예약때문에 새벽일찍 나와서 준비했다고 원망을 하시는데

이쁘셔서 그 소리도 듣기 좋더군요.

파리 몇 마리가 선회비행을 하길래 잡아 달라고 했습니다. 파리채를 가져와 서키트님 등짝과

뒷머리통과 제 어깨쭉지를 냅따 후려패는데 딱히 파리만 잡으려는거 같진 않습니다.

               역시 !  이쁘면 다 용서됩니다.            

 

 

'차살까' 님 첫 애 재민이입니다. 이 녀석 신동입니다.

골프장 수많은 차량을 한눈에 보고 ..산타페, BMW, 제네시스 다 맞춥니다. 

그렌져도 그렌져라 안 부릅니다. TG !  뒤집어집니다.  아빠보다 낫습니다.

지금 이대로 크면 MBCK 운영자 할거 같습니다.  소사님 !  예 가입시키지 마세요.  

 

 

재민이는 기호도 고급입니다. 지 또래가 사과갖고 놀때 APPLE i-phone 어플만집니다.

2차갈때도 아빠 국산차 안탄다고 제 벤츠 오픈카탄다고 떼써서 유아용씨트 부랴부랴 옮겼습니다.

레이크사이드가서도 골프 한게임 친다고 해서 어른들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골프장 커피숖 첨 가봤는데 별천집디다.

 

 

차살까 님 둘째. 이 녀석은 재민이보다 더 럭셔리합니다.

아이스크림도 VAT 붙는 이런곳에서 즐깁니다. 

심원장 !  세째는 심사숙고해야할거 같어 ㅋㅋ                  

 

 

 

MBCK 단체사진들을 보며 항상 느끼는 점. 이번에도 영낙없습니다

" 참~ 벤츠 탈 인상들 아니다 ! " 

당근 저 포함입니다.